검찰이 15일 구속된 명태균씨에게 적용한 혐의는 김영선 전 의원(구속)과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 2명으로부터 국민의힘 공천을 빌미로 돈을 받...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미래한국연구소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 사건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받기 위해 출석했다. 연합뉴스
명씨는 지난 대선을 앞두고 그가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는 미래한국연구소에서 맞춤형 여론조사를 실시해 윤 대통령 측에 제공하고 그 대가로 김 전 의원이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을 받게 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81차례 실시한 여론조사에 든 비용은 약 3억7000만원이다. 일부 여론조사는 명씨가 표본을 조작하는 등의 방식으로 윤 대통령에게 유리한 결과를 도출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명씨는 검찰 조사에서 김 여사로부터 두 차례 돈봉투를 받았다고 진술했다. 그 중 한 차례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치러지던 2021년 9월이라고 명씨는 진술했다. 명씨 관련 의혹을 폭로한 강혜경씨는 돈봉투에 든 금액이 500만원이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이 돈이 명씨가 제공한 여론조사의 대가였는지 등은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 명씨는 정확한 액수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고, 교통비 명목이었다고 주장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김건희, 김영선 개입 들통날까봐 전전긍긍” 또 공개된 공천개입 뒷받침 목소리윤석열 대통령, 김영선 전 의원 목소리 이어 또 명태균 목소리
Read more »
윤 대통령 부부 의혹은 빼고…검찰, 명태균 구속영장 청구검찰이 11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만 검찰은 명씨 영장에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에게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한 혐의를 포함하지 않았다. 창원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Read more »
'명태균, 대통령 부부 친분 과시해 돈받아'…검찰 구속영장 적시(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검찰이 '명태균 의혹' 사건 관련자들인 명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등 4명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Read more »
검찰, 명태균 영장 청구서에 “대의 민주주의 훼손”…윤 대통령 부부 개입 여부는 제외검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 명태균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명씨가 국회의원 후보 및 지방선거 후보 공천...
Read more »
윤 대통령 부부 정면으로 향한 ‘명태균 게이트’···법적으로 규명해야 할 핵심은?‘정치브로커’로 알려진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 사이의 수상한 자금 흐름에서 시작된 의혹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정면으로 겨눈 ‘게이트’로 확대되고 있다. 법조계에선 대통령 재임 중 공천 개입이 이뤄졌는지 여부와 공천을 대가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공짜로 제공받았는지 등이 수사를 통해 밝힐 핵심 사항이란 지적이 나온다. 3일 ...
Read more »
'명씨 통화당시 고3 이상으로 바빠 … 공천 관심 가질수 없었다'명태균 논란에 반박여론조사 해달라고 한 적 없고지지율 잘 나와 조작 이유 없어창원 제2국가산단 의혹은 모략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