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에 공개된 49장짜리 공소장을 살펴보면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모두 37건의 법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버지니아주 스털링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에서 열린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경기 중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미국 역사상 연방검찰이 전현직 대통령을 기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중 수백건의 기밀 문건이 담긴 상자를 백악관에 보관했으며 지난 2021년 1월 20일 임기를 마친 뒤 허가 없이 해당 상자 여러 개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으로 가져갔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미국과 다른 나라들의 국방·무기 역량, 미국의 핵무기 프로그램, 군사 공격을 받을 때 미국과 동맹들의 잠재적 취약점, 외국 정부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한 보복 계획 등도 포함됐다. 해당 문건은 중앙정보국은 물론 국방부, 국가안보국, 국가지리정보국, 국가정찰국, 에너지부, 국무부 등 미국 정부 내 여러 정보기구에서 생성한 것들이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트럼프: ‘기밀 문서 유출’로 기소 … 두 번째 형사 기소 - BBC News 코리아트럼프, ‘기밀 문서 유출’로 두 번째 형사 기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기밀문서 유출 의혹 사건과 관련해 지난 8일 기소됐다. 전직 대통령이 연방 기소를 당한 건 이번이 최초이다.
Read more »
[2보] 美법무, 트럼프 기밀유출 사건 기소장 공개…37개 혐의 적용 | 연합뉴스(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재임 중 취득한 국가기밀 문건을 퇴임 후 자택으로 불법 반출해 보관해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수사해온...
Read more »
자승자박이 된 트럼프의 말…'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 | 연합뉴스(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기밀문건 반출 혐의로 피소된 데 대해 '마녀사냥'이라고 반발하는 상황에서 7...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