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매강’, 드라마냐 시트콤이냐 그것이 문제로다[多리뷰해]

[多리뷰해 (72) ‘강매강’] 김동욱→박지환, 명배우 반전 매력 가득 드라마인지 시트콤인지 장르 불분명 비판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초엘리트 신임 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코믹 수사물이다. 딱 봐도 강력해 보이진 않지만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강력반이 초엘리트 반장 동방유빈을 만나 오합지졸에서 최강 원팀으로 거듭나는 과정이 펼쳐진다.

검거율 꼴찌인 서울송원경찰서 강력 2팀은 잠복수사 실패 후 반장은 쫓겨나고, 사무실은 폐업한 어린이집으로 이전된다. 그런 강력 2팀 앞에 나타난 새로운 반장 동방유빈은 뭔가 다른 느낌의 수사 방식으로 팀에 호기심을 불어넣는다. # ‘범죄도시’ 장이수는 잊어라...진짜 경찰 되어 돌아왔다 ‘무중력’ : 박지환을 대중에게 알린 영화가 ‘범죄도시’라면 영원히 ‘불법체류자’, ‘동네 깡패’로만 남겨질 것 같던 박지환의 이미지는 ‘강매강’을 통해 새롭게 태어났다. 바로 강력팀 형사가 된 것. 특히 그는 국가대표 복싱 선수 출신의 특채 형사다. 단, ‘범죄도시’ 때 보여줬던 약간 부족했던 지능이 옮겨온 모양새다. 형사로서 수사 능력은 떨어지지만 국대 출신답게 싸움 실력은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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