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18일 NC전 5이닝2실점 투구로 선발승 수확, KIA 위닝시리즈 확보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18일 통합창원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장단 10안타를 때려내며 7-2로 승리했다. '불펜데이'로 치른 17일 경기에서 7-4 승리한 KIA는 18일 경기에서도 깔끔한 승리를 따내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고 16일까지 1경기 차 2위로 쫓아오던 NC와의 승차를 3경기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대체선발의 가장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현역시절 '느림의 미학'으로 불렸던 유희관이다. 전역 후 1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던 유희관은 2013년 5월4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담증상을 호소한 더스틴 니퍼트의 대체선발로 등판해 5.1이닝 무실점으로 선발승을 따내며 선발진에 합류했다. 그리고 유희관은 은퇴할 때까지 8년 연속 두 자리 승수와 통산 101승, 한국시리즈 3회 우승 같은 화려한 커리어를 써내려 갔다. 2015년 입단 당시부터 시속 150km를 넘나드는 강속구를 던지는 잠수함투수로 주목 받았던 엄상백은 kt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2021년까지 확실한 보직을 잡지 못하고 방황했다. 2022년에도 불펜으로 시즌을 출발한 엄상백은 외국인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가 2경기 만에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대체선발로 투입됐고 2022년 11승2패 2.95의 뛰어난 성적을 기록하며 승률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황동하는 입단 첫 해 한 번도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퓨처스리그에서 선발수업을 받았다. 퓨처스리그에서 21경기에 등판한 황동하는 55.2이닝을 던지며 6승2패5.34의 성적을 올렸다. 작년에는 17경기에서 81이닝을 소화하며 6승5패3.78로 한층 안정된 투구를 선보였다. 작년 5월 1군 무대에 데뷔한 황동하는 6번의 선발등판을 포함해 13경기에 등판했지만 1군 성적은 승리 없이 3패 6.61로 초라하기 그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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