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니켈 등 미래 핵심소재 분쟁 장기화땐 생산 차질 “기간산업 균열, 회복 어려워”
“기간산업 균열, 회복 어려워”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MBK파트너스-영풍 연합 간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하면서 반도체와 이차전지 소재 등 국가기간 산업 공급망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고려아연 생산차질은 물론 핵심기술 유출과 인재 이탈 가능성도 제기됐다.
황산은 공정에서 웨이퍼 표면의 이물질이나 불순물을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초기와 후반에서 필수적 역할을 하는데, 순도가 낮은 황산은 반도체 성능과 수율에 악영향을 미친다. 고려아연이 미래 먹거리로 꼽은 이차전지 핵심소재 사업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고려아연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니켈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올인원 니켈제련소를 짓고 있지만 ‘쩐의 전쟁’에 휘말리면서 경영 현안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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