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배 후 강기정 광주시장과 간담회 갖고 대구와 광주 공항 특별법 동시 개정 등 논의
홍 시장 등 일행은 17일 오전 5.18묘지를 찾아 민주항쟁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참배단은 홍 시장과 정장수 경제부시장, 이종헌 정책특보, 황순조 기획조정실장 등 대구시 집행부와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전경원 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간담회에서는 대구·광주 공항 특별법 동시 개정, 달빛철도 조기 개통, 대구·광주 AI·디지털 혁신지구 구축 등 양 도시의 현안과 관심사에 대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달빛철도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특별법이 시행되는 8월 전까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대구와 광주가 용역계획을 마친 국가디지털혁신지구 선도지구 사업을 상반기 내 예타 면제로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 시장은"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해 광주의 오월 정신을 기리게 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광주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연대해 남부거대경제권을 조성하는 등 국토균형 발전을 달성하고 좌우가 공존하는 선진대국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는 광주와 지난 2013년 '달빛동맹'을 맺은 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침배 대표단을 보내고 광주시도 대구에서 열리는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하는 등 양 도시의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대구 2.28민주운동과 광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대구시와 광주시의 교차 참석은 영호남 화합의 가장 모범적인 협력관계로 불리는 달빛동맹의 정신적 원천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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