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정원만 늘리면 의료 편중 문제 심화...윤 정부 잘못된 보건의료정책 바로잡는 계기 돼야”
발행 2023-10-18 10:54:18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8일 정부·여당의 의과대학 입학 정원 확대 움직임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도 “필수, 공공, 지역의료 기반 확충”이라는 전제가 충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망 사고, 소아과 진료 ‘오픈런’ 사태 등의 일상화를 언급하며 “소아청소년과의 전공의 충원율은 지난 2018년 101%에서 올해 16.3%로 급락했고, 지방의료원에 의사가 없어 휴진한 진료과는 37개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만약 정부가 의대 정원 수를 늘리는 것에만 방점을 둔다면 “일부 인기 의료 분야 의사만 늘어나고, 수도권 집중과 같은 의료 편중, 왜곡 문제가 심화할 뿐만 아니라 이공계 인재의 의대 쏠림이라는 또 다른 부작용만 낳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민주당, 의대 정원 확대에 '환영하지만 공공의대·지역의사제와 추진해야'더불어민주당이 17일 정부·여당의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해 '환영하지만 공공의대 설립과 지역의대 신설, 지역의사제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조건부 찬성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의 해법은 의대 정원 확대와 함께 공공 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공공의대인 ‘국립보건의료전문대’ 설치, 지역에서 근무할 ‘지역의사제’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김 수석부의장은 '의대 정원 확대는 정부 정책으로 추진하면 되고, 국립의전원 설립과 지역의사제 도입은 입법으로 해야 한다'며 '이미 여야 의원들이 공공의대 설립, 지역의대 신설, 지역의사제 도입을 위한 제정법, 개정법을 발의해 복지위원회 교육위원회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Read more »
의대 정원 최대 1천명 늘리고 지역의사제 도입정부, 의료격차 해소 방안 내주 발표18년째 정원 3058명 묶여필수 의료인력 부족 심화의대 신설 대신 지역에 할당의료 수가 인상도 만지작현재 고2부터 정원 늘리려면대학들 내년 4월전 신청해야
Read more »
모처럼 尹정부 칭찬한 민주당…“공공의대·지역의사 함께 추진을”전남권 의원들 “정원 0명, 전남의대 신설을” 여당도 한목소리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 공공의대·지역의사제 등 입법 속도 시사
Read more »
‘의대 정원 확대’ 예고에 야당서도 환영…“엄청난 일 하는 것”“공공의대 설립·지역의사제 도입도 포함돼야”
Read more »
![의사협회 오늘 긴급회의...의대 정원 확대 왜 논란? [앵커리포트]](https://i.headtopics.com/images/2023/10/17/ytn24/5103249324548011204338-5103249324548011204338-CC55BD1713F13101CE08C0592B3218AA.webp?w=640)
의사협회 오늘 긴급회의...의대 정원 확대 왜 논란? [앵커리포트]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방안을 막판 고심하는 가운데, 의사협회가 오늘 저녁 긴급대표자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의대 정원 확대에는 반대 입장을 ...
Read more »
민주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지역의사제와 함께 추진해야'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정원 확대를 환영한다면서도, 공공 의대 설치와 지역 의사제 도입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민주당 김성주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