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 발사'...올해 18번째 무력시위

합참 '北,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 발사 포착' 오늘 오전 평양 순안 일대 등에서 시험 발사 군 당국, 미사일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 분석 중

올해 들어서만 벌써 18번째 무력시위인데 이번엔 이례적으로 8발이나 무더기 시험발사에 나서 북측의 의도에 관심이 쏠립니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동해 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8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적어도 2곳 이상에서 순차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쏜 것으로 보입니다,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와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또 한미 해군이 일본 오키나와 근방에서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를 동원한 연합훈련을 마친지 하루 만입니다.

네, 북한이 하루에 미사일을 8발이나 쏜 것은 사실상 처음인데요.특히 북한이 유사시 동시다발 공격으로 한미의 미사일 방어체계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위협이 담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한미가 지난달 21일 정상회담에서 한미연합훈련 범위 확대 등 대북 억지력 강화에 뜻을 모은 지 나흘 뒤 북한은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3발을 섞어 쏘며 위협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북한이 조만간 대외정책 등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전원회의를 열 예정이어서 어떤 대남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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