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이번 도발은 한미 해군이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대북 경고 차원의 연합훈련을 실시한 데 대한 반발 성격으로 보인다.
합참은 5일 “북한이 오늘 오전 9시 8분쯤부터 9시 43분쯤까지 평양 순안 일대 등 여러곳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 8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 번째 도발이자, 올해 들어서만 벌써 18번째 무력시위다. 북한은 지난달 25일 대륙간탄도미사일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등 3발을 섞어 쏘았다. 당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상황이었다.
앞서 한국과 미국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일본 오키나와 동남방 공해상에서 한미 해군 간 항모강습단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이 투입된 한미연합훈련은 4년 7개월 만이다. 미 전략자산인 항모가 투입된 한미 연합훈련은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이자, 한미 정상 간의 ‘한반도와 주변에서 훈련 범위규모 확대’ 합의 12일만이다.미국 해군 측에서는 핵 추진 항모 로널드레이건호, 순양함 엔티텀함, 이지스 구축함 벤폴드함, 군수지원함 빅혼함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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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북,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올해 18번째 무력시위이날 탄도미사일 발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세번째이자, 올해 들어서만 벌써 18번째 무력 시위다. 군 당국은 사거리와 고도 등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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