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시찰단’ 한일 국장급 회의 12시간 진행 한일, 시찰단 성격·활동 범위 놓고 ’줄다리기’ '日 일방적 설명 수준에 그칠 가능성에 우려도' 정부 '정화·방류 시설 운영 상황과 역량 확인'
양측은 시찰단의 나흘 일정 방일에 합의하고 후속 협의를 열기로 했는데, 시찰단의 활동 범위를 두고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예정 시간을 훨씬 넘겨, 12시간 만에 마무리된 겁니다.외교부는 우리 측 제안사항을 바탕으로 파견 일정과 시찰 항목들을 포함한 활동 범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일본 외무성도 이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냈는데, 온도차가 감지됐습니다.
우리의 기대와 달리 자칫 현장 시찰이 일본의 일방적인 설명을 듣는 수준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입니다.[마쓰노 히로카즈 / 일본 관방장관 : 이번에도 한국을 향한 설명회에 있어 지난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치한 내용을 포함해 알프스 처리수를 둘러싼 최근의 상황과 관련해 설명을 실시하려고 합니다.]스무 명 안팎 규모로 최고의 전문가로 시찰단을 꾸리겠다는 계획인데, 최종 명단은 일본 측과의 후속 협의를 거쳐 확정될 것으로 보입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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