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지인 한혜원 기자=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5일 첫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지만, '채상병 특검법'...
홍지인 한혜원 기자=국민의힘 한동훈·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는 25일 첫 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지만, '채상병 특검법' 등 주요 의제에 대해선 시작부터 현격한 이견을 드러냈다.한 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대표 회담을 통해 여야가 지금 미뤄지고 있는 여러 민생 과제에 대해 실질적인 많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다양한 의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8.19 [email protected]한 대표는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민주당은 한 손으로는 훨씬 위헌성이 강한 법안을 내놓고, 한 손으로는 제가 낸 대법원장 특검을 받는다고도 했다"며"특히 열흘이니 하며 뜬금없이 시한을 거는 것은 본인들 입장과 맞지 않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기존 특검안 철회 요구에 대해"우리가 왜 철회해야 하나. 여당이 자기들 안을 낸 뒤에 협상에 임하면 되지 않나"라면서"조건을 붙이거나 단서를 다는 것은 결국 특검을 하지 말자는 얘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반박했다. 금투세·종부세와 관련해서도 민주당이 강경한 폐지 반대론자인 진성준 정책위의장을 유임하자 국민의힘에서"세제 개편에 대해 상황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 '치고 빠지기'를 반복해왔다"라는 지적이 나왔다. 서대연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2024.8.19 [email protected]
이 밖에도 국민의힘은 상속세 개편 등 세제 관련 논의와 반도체 특별법, 국회 연금특별위원회 구성 등 당정이 추진하는 민생·정책 이슈를, 민주당은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전국민 25만원 지원법' 등 각각 상반되는 의제를 들고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금투세 및 종부세의 경우 민주당이 당론을 확정하지 못했음에도 이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 보완 필요성을 끊임없이 피력해왔고, 반대로 채상병특검법은 당내 이견 속에서도 한 대표가 '제삼자 추천 방식' 추진 입장을 견지해왔다.입증된 '친명파워', 최고위원도 明心이 갈랐다…정봉주 충격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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