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다음 달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전에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국민적 요구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특히 대통령 배우자를 ...
특히 대통령 배우자를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도입을 미루지 않겠다고 밝혀, 윤석열 대통령 뜻에 사실상 반기를 들었단 해석도 나옵니다.한동훈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1심 선고가 다음 달 15일 나온다며 그전까지 민주당이 더욱 민심에 반하는 행동을 할 거라고 운을 뗐습니다.한 대표는 특히,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진행하겠다며 민주당에도 이와 맞물린 북한 인권재단 이사를 추천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와 가족 등을 감찰하는 자리로, 앞서 윤 대통령은 특별감찰관 도입과 북한 인권재단 이사 임명이 연동돼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 면담에서 특별감찰관 추천 절차를 실질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설명했지만,
추경호 원내대표는 특별감찰관 도입은 원내에서 결정할 사안이고, 한 사람이 쉽게 결정한다고 해서 많은 의원의 의견을 모으기 어려운 사안도 있다며 사실상 부정적인 뜻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네, 어젯밤에는 친한계 의원들이 모여 만찬을 가졌다고 하는데,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도 자세히 전해주시죠.6선 조경태 의원을 비롯해 정성국 의원, 장동혁 최고위원과 김종혁 최고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2시간 정도 진행됐는데요.실제 한 대표는 만찬 자리에서"좀 더 직접적으로 말하겠다"고 밝힌 걸로 전해졌습니다.면담 다음 날 대통령실이 면담 내용을 설명한 것을 두고, '빈손 면담'이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내용을 각색해 밝힌 게 아니냐는 취지였습니다.
인적 쇄신, 김 여사 대외 활동 중단, 의혹 규명 협조 등 자신 요구사항을 사실상 거절당했다고 보는 한 대표가 앞으로 대통령실 태도 변화를 더 강하게 촉구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추 원내대표가 한 대표에게 알리지 않고 만찬에 참석하는 등, '용산에만 충성하고 대통령만 쳐다보고 있다'는 비판적인 발언도 나왔다고 전해집니다.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면담이 '빈손 면담'에 그쳤다며, 둘 사이 벌어진 틈으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 공세 강도를 끌어올리는 모양새입니다.김민석 최고위원은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과 한 대표 면담을 '옹졸한 이별식'이라고 깎아내리며,제3자, 제4자 특검법이라도 논의할 생각이 있다며 한 대표와 친한계의 행동 변화를 촉구한 건데요.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YTN과 통화에서 한 대표가 특검에 전향적인 자세로 나올 수밖에 없을 거라면서도, 다만 변화가 없다면 민주당도 특검법을 변용해서 낼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겨뒀습니다.주요 의제는 무엇보다 김 여사 특검법이 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금융투자소득세나 채 상병 특검, 의료 대란 해결책 등도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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