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한국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며, 노인 인구 관리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 이로 인해 알츠하이머병과 치매 환자 관리에 대한 사회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내년이면 우리나라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다. 50년 후엔 국민 2명 중 1명이 65세 이상이다. 세계 237개국 중 3위로 노년 부양비가 예측될 만큼 의료 시스템 부담이 증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가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지만, 노령인구 관리시스템은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다. 그런 이유로 어르신 돌봄 업무에 일반인이 일하기를 꺼린다. 단순한 업무가 아닌 클라이언트와의 교감까지 필요로 하는 정신노동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사회복지사는 요양보호사 시간 관리, 일지확인, 어르신 선정, 어르신 몸 상태 신상 관리, 요양보호사 관리, 보고서 작성과 보고 이외에도 요양보호사의 개인적인 일 발생 시 기간표를 변경하는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그리고 클라이언트를 공백기 없이, 시도 때도 없이 관리한다는 점에서 심리적 압박감이 크다.클라이언트 관리, 병원 동행, 청소, 세탁, 반찬, 기타 업무를 주로 수행한다. 그 외에도 클라이언트의 요청이 있으면 다른 업무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병원 동행, 장보기를 할 때 다른 클라이언트와 동행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불필요한 시간, 차량 운행비 같은 물적 낭비가 발생한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다면 관리적인 측면에서 반드시 시스템 개선이 요구된다.
최저임금보다 조금 보탠 금액으로 그들의 정신적 고충까지는 해결했다고 볼 수 없다. 근본적인 급여인상과 실질적인 교통비지원, 식대 지원, 근무 외 수당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요구된다.클라이언트의 정상적인 관리와 골든타임 별 질병 확인, 고독사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종사자를 늘리는 것이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올바른 수순이다.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법인이 아닌 민간 요양원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는 똑같은 일을 하고도 처우 개선비를 한 푼도 받지 못했다. 올해부터 울산, 제주 등 일부 지자체에서 법인과 민간의 경계를 허무는 등 지급 대상을 점차 확대하는 분위기이다.
초고령화 노인 인구 관리 알츠하이머 치매 종사자 처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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