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TV조선이 김만배 전 머니투데이 법조팀장의 언론사 간부 돈거래 사건을 열심히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들 언론사, 자사 기자가 연루된 '가짜 수산업자' 사건 당시 보도는 어땠을까요. 조선일보 TV조선 김만배 머니투데이 법조팀장 법조기자단 가짜수산업자
한겨레 간부 A씨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에게 9억 원을 빌려 논란인 가운데, 조선일보와 TV조선이 연일 한겨레 소식을 전하고 있다. 언론사 간 비평·비판이 활발해지는 것은 권장할만한 일이다. 하지만 이는 ‘포항 가짜 수산업자’ 사건 당시 볼 수 없었던 행태다. 조선일보·TV조선은 자사와 관련된 사건이 불거지자 관련 언급을 최소화한 바 있다.
조선일보는 한겨레 상황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9일 8면 ‘김만배측, 한겨레 기자에 3억원 추가 전달 드러나’ 보도를 통해 “검찰이 한겨레신문 간부 A씨가 김만배씨 측과 했던 돈거래가 지금까지 알려진 6억원 이외에 3억원이 더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했다. 또 조선일보는 10일 10면 ‘편집국 간부, 김만배 9억 돈거래에 한겨레신문 사장 “물러나겠다”’ 보도에서 “김현대 한겨레신문 사장을 비롯해 전무와 편집인, 편집국장이 줄줄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며 한겨레의 후속 조치를 전했다. TV조선 역시 한겨레에 대한 소식을 상세히 알렸다. TV조선은 6일 ‘[단독] “한겨레 간부가 9억 요구”… ‘대가성’ 의심’ 보도를 통해 A씨가 아파트 분양금 때문에 김만배 씨에게 돈을 빌린 것이라고 밝혔다. 또 TV조선은 한겨레 편집국장 사퇴, 경영진 사퇴, A씨 해고 소식을 전했다. TV조선은 6일부터 현재까지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한겨레 관련 기사를 7건 냈다.이처럼 언론계 사고에 적극적인 조선일보와 TV조선은 최근 있었던 ‘가짜 수산업자’ 사건 보도를 최소화하고 있다. 가짜 수산업자 사건에는 엄성섭 TV조선 기자,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연루돼 있다. 검찰에 따르면 엄성섭 기자는 가짜 수산업자에게 유흥접대를 제공받고 차량을 무상 이용했으며, 이동훈 전 논설위원은 골프채와 수산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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