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반 안 되면 그냥 이 정권은 물 건너 가는 거예요. 식물 정권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서도 이준석 이 나와야 되는 필요한 거예요.'
◇ 하태경> 이제 정치적으로 친한건 이준석 전 대표. 이준석 대표는 저와 함께 이제 대한민국의 새로운 정치를 연, 몇 년 전에는 양대 기둥이었는데 이준석 대표가 이제 더 컸죠. 모시게 됐고 모시면서 약간 이제 보호자..◇ 하태경> 그때 내가 이겨요 그리고 이제 이준석 대표한테 제가 아이디어를 준 게 한 두 세 개면 이준석 대표가 아이디어를 준 게 한 일곱 여덟 개. 왜냐하면 본인이 신세대잖아요. 그래서 이제 2030 세대별 청년 정치를 개척했고 그다음에 이제 국회의원 배지를 못 달았으니까… 뭐 안 달아도 정치 잘하잖아요. 물론 말라는 얘기는 아니고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는 이날 이 전 대표가 국민의힘과 정진석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 6명을 상대로 낸 3~5차 가처분 신청 사건을 심문했다.
◇ 하태경> 그러니까 그분은 지난번에 저랑 경선했었어요. 그때 이제 당이 나눠져 있었잖아요. 자유한국당 위원장이었어요. 저는 바른정당 위원장이었죠. 그래서 이제 합당을 하고 경선을 했고 경선 결과는 제가 이겼으니까 제가 후보가 된 거죠. 누가 와도 신경 안 써요 솔직히. 제 갈 길을 갑니다. 과반 안 되면 그냥 이 정권은 물 건너 가는 거예요. 식물 정권 아닙니까? 윤석열 대통령을 위해서도 이준석이 나와야 되는 필요한 거예요. 많은 후보가 당선이 돼야 되니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손을 잡아야 된다. 정치가 자기 좋아하는 사람만 손 잡는 경우가 어디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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