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SM 엔터테인먼트의 1대 주주로 오르면서 경영권 다툼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하이브 SM 🔽 자세히 읽어보기
관건은 가처분 결정·주총 대결 성공 여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하이브 사옥.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의 1대 주주로 오르면서 에스엠의 경영권 다툼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하이브는 예정보다 일찍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지분 14.8%를 사들였다고 22일 공시했다. 이로써 하이브는 에스엠의 1대 주주로 올랐다. 앞서 하이브는 10일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지분 14.8%를 4228억원에 매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애초 하이브가 에스엠 지분을 사들일 것으로 예상한 날은 다음달 6일이었다. 그러나 이보다 12일 앞당겨 대금을 치르고 거래를 최종 매듭지은 것이다. 다음달 주주총회를 앞두고 하이브가 하루라도 빨리 최대 주주에 올라 안정적으로 에스엠 인수를 마무리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하이브-이수만 연합’과 ‘에스엠-카카오 연합’의 1차 승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법원 결정은 늦어도 3월 초에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하면 신주 발행이 취소되는 만큼 카카오는 에스엠 지분 인수가 사실상 어렵다. 카카오가 에스엠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지분 30%를 확보해야 하는데, 지분 9.05% 없이 시작하기엔 현실적으로 벅차다. 인수 경쟁자인 하이브가 이미 14.8% 지분을 가진 만큼 인수전에 뛰어들기가 사실상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하지만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 카카오가 2대 주주에 올라 경영권 다툼은 점입가경으로 치달을 수 있다. 카카오가 추가로 지분 매수에 나서면 경영권 분쟁이 더 격화될 가능성이 크다.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등에서 1조원대 자금을 조달한 만큼 실탄도 두둑하다. 두번째 변수는 다음달 말로 예정된 주주총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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