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중 2명이 지난 15일부터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6일까지 연락이 닿지 않으면 지방노동청과 법무부에 '이탈 신고' 된다. 이들은 신고 후 한 달 동안 복귀하지 않으면 '불법체류자'로 분류될 예정이다. 기대보다 낮은 임금 등...
서울시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필리핀 가사관리사 100명 중 2명이 지난 15일부터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6일까지 연락이 닿지 않으면 지방노동청과 법무부에 '이탈 신고' 된다. 이들은 신고 후 한 달 동안 복귀하지 않으면 '불법체류자'로 분류될 예정이다.
서울시가 필리핀 가사관리사 2인의 무단이탈을 파악한 시점은 지난 19일이었다. 서울시는"필리핀 가사관리사에 대한 관리를 맡고 있는 업체에서 지난 18일 그룹장으로부터 2명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연락을 받았고, CCTV를 통해 이를 확인한 업체는 19일 서울시와 고용노동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또한 추가이탈 방지를 위해 다른 가사관리사들에게 무단이탈 시 예상되는 불이익과 근무 및 적응 관련 상담 창구 안내 등을 담은 개별 서한을 발송했고, 필리핀 대사관에도 이탈 사실을 전하고 교육 및 공지 등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시는"본국에 가족을 남겨두고 한국행을 택한 필리핀 가사관리사의 생활고 해결 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은 서울시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라며"급여지급 방식을 '월급제'에서 '주급제'로 개선하는 등 근무환경 개선을 고용노동부와 적극 협의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국노총"최저임금 지급해도 이탈자 발생, 최저임금도 지급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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