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총력
민영규 기자=부산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은 20∼21일 국제박람회기구 총회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펼친다.BIE 총회를 전후해 파리와 각국의 BIE 대사관이 집중된 영국 런던, 벨기에 브뤼셀에서 각각 택시 150대, 시티투어 2층버스 5대, 트램 12대에 2030부산엑스포 홍보 문구와 문양을 랩핑해 운행하도록 한다.BIE 총회장과 리셉션장을 잇는 길이 850m 도로에는 각국 BIE 대사와 관계자들이 거닐며 2030부산엑스포 주제와 부주제를 접할 수 있는 '부산 로드'를 조성한다.리셉션장 주변에는 '부산 스페이스'를 조성해 한옥을 콘셉트로 한 홍보 부스, 디지털 병풍, 부산시 홍보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포토존 등을 설치한다.부산시는 이에 앞서 지난 5월 30일부터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 협업해 파리 한국문화원 등지에서 '한국문화제 : 부산 스페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문화제에서는 '활기 넘치는 부산, 바다로 통하는 도시' 특별전과 미디어아트 전시 '피도의 중심에서' 등 전시회와 국립부산국악원의 '치유의 춤과 음악' 공연, 각시탈 만들기 체험행사, 한국영화 상영, 2030부산엑스포 홍보관 운영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또 오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뉴스레터를 발간해 BIE 회원국 의사결정자와 관계자들에게 전달하면서 2030부산엑스포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9일"프랑스 파리와 국내외에서 2030부산엑스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게 됐다"면서"부산엑스포 개최 당위성과 역량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BIE 회원국들의 지지를 얻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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