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지정학적으로 가장 불리한 곳에 있는 나라로 한국과 함께 꼽혔습니다.\r국가 나라 유럽
② 1939년 2차 세계대전이 시작된 곳. '동유럽의 파리' 바르샤바는 폐허가 됨정답은 중부 유럽에 있는 폴란드입니다. 무려 7개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나라입니다. 북쪽으로는 발트해와 러시아의 역외영토인 칼리닌그라드, 동쪽으로는 리투아니아·벨라루스·우크라이나, 남쪽으로는 슬로바키아·체코, 서쪽으로는 독일과 접하고 있어요.
지난달 21일 블라디미르푸틴 러시아 대통령은"폴란드가 벨라루스 영토에 대해 야망을 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벨라루스에 대한 공격은 러시아 연방에 대한 공격을 의미하며, 러시아는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할 것"이라고 했죠. 그러자 알렉산드르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바그너 용병은 폴란드에 원한을 품고 있다"며 "바르샤바와 제슈프를 보고 싶어한다"고 말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지난달 9일 우크라이나 북서부 루츠크에 있는 대성당에서2차 세계대전 희생자를 추모한 후 악수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제1차 세계대전 후인 1918년 폴란드 공화국을 세웠지만 20여년 만에 또 분할 지배당합니다. 1939년엔 2차 세계대전의 전쟁터가 됩니다. 나치 독일과 소련은 양국이 폴란드를 분할 지배한다는 비밀 약정을 맺었습니다. 이어 두 강대국이 차례로 침공해 폴란드를 폐허로 만들었죠. 이 과정에서 한국산 무기를 대거 구입해 화제가 됐습니다. 지난해 7월 K2 전차 1000대, K9 자주포 672문, FA-50 경공격기 48대, 천무 288문 등 35조원 규모의 무기를 사들이는 기본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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