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윤정희 옆을 지켜온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종합)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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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윤정희 옆을 지켜온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종합)

결혼 직후 납북될 뻔도…50년 가까이 함께하며 문화계 대표 '잉꼬부부'로 김용래 기자="제가 생각했던 남자를 찾은 것 같아요. 예술을 하는 순수하고 착한 사람. 제가 럭키한 것 같아요."2010년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에서 주연을 한 것을 계기로 당시 인기 예능프로 '무릎팍도사'에 출연해서는 그런 사람을 만나 행복하다고 고백했다.윤정희는 독일 뮌헨에서 1972년 백건우를 처음 만났을 당시 자신에게 말없이 꽃 한 송이를 건네던 모습을 이렇게 회고했다.

윤정희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던 1976년 백건우와 전격 결혼을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백건우는 미국의 명문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공부하고 1969년 부조니 콩쿠르 특별상, 1971년 나움부르크 콩쿠르 우승 등의 경력이 있었지만,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윤정희에 비해서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었다. 결혼 바로 이듬해 딸 진희씨가 태어난 다섯 달 뒤에는 이들은 납북 미수 사건에 휘말리기도 했다. 스위스의 한 부호의 연주회 초청을 받고 유고로 들어갔다가 납치 일보 직전에 극적으로 빠져나왔다.2010년 5월 윤정희가 주연한 이창동 감독의 영화 '시' 개봉을 앞두고 백건우는 마침 도이치그라모폰에서 브람스 신보를 발매한 참이었다. 신보 발매를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시'에 대해"영화에 윤정희의 성격이 많이 투영됐다. 이 감독이 너무나 정확히 인간 윤정희를 꿰뚫어 본 것 같아 놀랐다"고 했다.2010년 11월 26일 윤정희가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함께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제31회 청룡영화상'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 사진·재판매 및 DB 금지]'미자'는 윤정희의 본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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