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국가 최다점포 기록한국식 즉석식품 큰 인기떡볶이·호떡 매출 전년비 2배해외매장 전체 430개에서상반기 500개로 확대 목표
상반기 500개로 확대 목표 지난 7일 몽골 CU 매장 중 300번째로 문을 연 게를룩비스타점. 수도 울란바토르 남부 중심지의 고급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 이 매장에는 매서운 추위에도 이른 아침부터 100여 명의 현지 소비자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점포 내부가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가운데 10여 개의 현지 언론 매체가 열띤 취재를 벌이며 몽골 편의점 산업의 성장을 대서특필하기도 했다. CU는 이날 300호점 개점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컵케이크와 함께 몽골 CU의 최고 인기 상품인 GET 커피를 나눠 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CU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게를룩비스타점은 한국 문화에 익숙한 젊은 고객이 많이 거주하는 입지 특성에 맞춰 한국 편의점 특유의 다양한 디저트와 즉석조리식품, 자체브랜드 제품 등 차별화 상품을 일반 점포 대비 40% 확대했다. 현지 고객에게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품은 즉석 원두커피인 'GET 커피'다. 점포당 하루 평균 200여 잔씩 판매되고 있다. 이는 한국 판매량의 10배가 넘는 수치다. CU는 커피 배달 서비스도 도입해 1년 만에 누적 이용 건수 150만건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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