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워' 저자 크리스 밀러 교수갈륨·게르마늄 수출통제 이어희토류까지 범위 확대 가능성대책 없으면 더 큰 타격 불가피'韓 반도체 후발서 세계최고로'주목할 칩 기술로 HBM 꼽아
주목할 칩 기술로 HBM 꼽아 ◆ 세계지식포럼 ◆베스트셀러 '칩 워'의 저자 크리스 밀러 터프츠대 교수가 11일 매일경제와의 서면 인터뷰에서"최근 중국은 반도체 핵심 광물 공급을 제한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며"한국과 미국 등 각국이 협력해 새로운 소재 공급망을 구축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터뷰는 1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제24회 세계지식포럼에서 강연을 앞두고 이뤄졌다. 밀러 교수가 저술한 '칩 워'는 반도체가 국가 간 패권 경쟁의 핵심 요소가 된 배경을 역사적·외교적 관점에서 조명한 책이다. 차별화된 시각으로 반도체 전쟁의 역사와 산업 전망을 제시하면서 파이낸셜타임스가 선정한 '2022년 올해의 경영 서적'으로 뽑히기도 했다.
밀러 교수는"중국이 광물 공급에 우위를 점했던 건 독특한 지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다"면서"중국 정부가 생산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엄격한 환경 규제를 시행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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