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아시안게임 일정
25일에도 중국 항저우에 애국가가 울려 퍼진다. 강력한 후보는 한국 펜싱 간판 구본길, 남자 태권도 간판 장준, 그리고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등이 포진한 '수영 어벤저스'다.
구본길은 앞서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는 그의 '4연패' 무대. 특히 이번 대회에서도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 맞대결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국 수영의 시원한 금빛 질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로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양재훈이 나서는 남자 800ｍ 계영이다. 분위기는 좋다. 일단 아시아에서는 적수가 없다. '수영 어벤저스'는 지난 7월 열린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아시아 팀 중 유일하게 결승에 진출했고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6위를 차지했다. 남자 계영 800ｍ 결승은 오후 9시 54분에 시작한다.
금빛 발차기도 시작된다. 첫 주자는 한국 태권도 남자 58㎏급 장준. 또 이번 대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태권도 혼성 단체전에서는 박우혁과 서건우, 이다빈과 김잔디가 출전해 '초대 챔피언' 타이틀을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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