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협정 후 최대 성취 혹은 손실…COP27의 5가지 포인트BBC
사메 수크리 COP27 의장이 20일 COP27 폐막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2.11.20 [email protected]는 COP27에 관한 5가지 주요 포인트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와같이 평가했다.그동안 탄소배출을 줄이거나 기온 상승 적응을 돕는 데는 기금이 들어갔지만 아예 모든 것을 잃어버린 경우엔 아무 지원이 없었다는 것이다.이번에 합의된 기금은 아직 재원이 어디서 나오는지, 규모가 충분한지 등 아직 확인할 점이 많다고 BBC는 전했다. 그러면서 파키스탄이 치를 비용이 300억달러인데 EU의 기여금은 6천만유로라는 점을 짚었다.BBC는 한편으론 이번 COP27 협상의 마지막 단계는 기후변화 대응에서 한 걸음 후퇴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석탄의 단계적 감축에 관한 명확한 후속 조치도 없고 화석연료에 관한 용어도 급격히 유턴했다.BBC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해야 한다는 의지는 강하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BBC는 COP27에서 화석연료 업체들의 존재감과 힘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고 말했다.BBC는 기후변화 대응에 민주주의가 중요하다면서 브라질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당선인이 2030년까지 삼림 파괴 제로를 약속한 점과 미국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상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함으로써 미국의 2030년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이 가능해진 점을 들었다.이러다 보니 각국 협상단과 COP27 의장 간에 공감이 이뤄지지 않았으며, COP27에서 성과가 나지 않은 이유는 일부는 의장국에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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