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35명 성명 발표 ‘대사 갑질 의혹’ 보도 후 대사관 출입 허가제 실시 “취재 탄압은 국익 침해”
“취재 탄압은 국익 침해” 중국 베이징에서 활동하는 한국 특파원단이 주중 한국대사관의 갑작스런 출입 제한 조치에 대해 30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재호 대사의 대언론 ‘갑질’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특파원단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조치는 특파원의 대사관 출입을 사실상 허가제로 바꾸고 취재 목적을 사전 검열하겠다는 의미”라며 “대부분 보도가 실시간으로 이뤄지는 최근 언론 환경을 고려할 때 ‘24시간 이전 신청’은 취재를 원천 봉쇄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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