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니어, 그린란드 방문…미국 ‘매입 욕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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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주니어, 그린란드 방문…미국 ‘매입 욕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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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그린란드 매입 의사가 언제나Topic이 되듯이,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그린란드를 방문하여 팟캐스트 영상을 찍을 예정이다. 트럼프 주니어 방문은 그린란드 측에서 공식 일정이 아니지만, 트럼프 당선자의 노골적인 그린란드 획득 의사와 겹쳐 주목을 받고 있다.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미국 소유로 만들고 싶어하는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 에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7일 방문할 예정이다. 통신은 7일 트럼프 주니어가 자신이 운영하는 팟캐스트 영상을 찍기 위해 하루 일정으로 그린란드 를 방문한다고 익명의 측근들을 인용해 전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격주로 ‘트리거드’라는 팟캐스트 를 진행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는 전날 저녁 “ 그린란드 사람들이 ‘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라고 들었다. 내 아들, 돈 주니어와 여러 대표들이 가장 멋진 지역과 명소들을 찍기 위해 그곳을 여행할 예정”이라고 자신의에 올렸다. 그는 또 “ 그린란드 는 엄청난 곳이며 그곳이 우리 나라(미국)의 일부가 된다면 ( 그린란드 ) 국민은 엄청난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사악한 외부 세계로부터 그곳을 지키고 소중히 여길 것이다. 그린란드 는 다시 위대하게 만들자!”고 썼다. 자신이 두 차례의 미국 대선에서 앞세웠던 구호를 빗대 말한 것이다.

포스트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그린란드인이 트럼프 진영을 상징하는 빨간 ‘마가’ 모자를 쓰고 트럼프에 “그린란드를 사달라”며 그린란드를 덴마크로부터 자유롭게 해달라는 이야기를 담은 영상이 함께 올라가 있다. 그린란드 쪽은 트럼프 주니어의 방문이 공식 일정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미닝과크 클라이스트 그린란드 외무장관은 덴마크방송 디알(DR)에 트럼프 주니어가 7일 개인 방문을 할 것이며 그린란드 정부 쪽과의 면담 요청은 없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주니어의 방문이 개인적인 방문 일정이라고 알려졌음에도 주목을 받은 건 트럼프 당선인이 그린란드에 대한 흑심을 숨기지 않는 가운데 이뤄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당선자는 지난달 22일 덴마크 주재 미국대사를 지명하면서 “미국은 국가 안보와 전 세계의 자유를 위해 그린란드의 소유권과 통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게다가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 대선 및 2기 행정부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과시해 트럼프 당선인의 가장 가까운 ‘보좌’역임을 증명해, 트럼프 주니어의 행보엔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의 또 다른 최측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도 6일(현지시각) 저녁 엑스에 “그린란드 사람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결정해야 한다. 그런데 난 그들이 미국의 일부가 되길 원한다고 생각한다!”고 썼다. 그린란드에 대한 트럼프 당선자의 ‘매입 욕심’은 1기 행정부 시절에도 확연했다. 그는 2019년 8월 측근들에게 그린란드 구매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지만 덴마크와 그린란드 모두 강력히 반발하면서 외교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지난달 트럼프 당선인이 그린란드 획득 의사를 노골적으로 밝히자 무테 에게데 총리는 이튿날인 23일 논평을 내어 “우리는 매물이 아니며 앞으로도 매물로 나오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지난 3일 새해 연설에서는 “이제 우리 스스로 한 걸음 나아가 누구와 긴밀히 협력할지, 우리의 거래 파트너가 누가 될지에 대해서도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로이터통신은 20세기 덴마크 통치하에서 자행됐던 일들이 뒤늦게 밝혀지면서 그린란드 내 독립 지지 여론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1966~1970년 덴마크 정부가 산아 제한 정책이었다면서 본인 동의 없이 4500명의 그린란드 여성과 어린이에게 자궁 내 피임장치(IUD)를 설치했다는 폭로와 1950년대 덴마크가 그린란드 어린이 20여명을 덴마크로 데려와 사회화 과정을 실험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그린란드 내 분노를 샀다. 그린란드는 18세기 초반 덴마크 영토로 편입돼 식민지배를 받다가 1953년 덴마크 본국의 일부로 편입됐다. 이후 주민투표를 통해 2009년 행정 자치권을 얻었다. 그린란드는 전략적 요충지로, 과거 미국 대통령들도 그린란드를 미국 땅으로 편입하는 구상을 했으나 현실화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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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미국 대통령 덴마크 외교 방문 트럼프 주니어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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