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 신화 쓴 김석원 전 쌍용 회장 빈소에 추모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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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빈소엔 김 전 회장 재임 당시 쌍용그룹 계열사 임원진과 그룹 원로들이 찾아 고인을 기렸다. 작은 비누공장을 모태로 출범해 당시 레미콘 사업 등을 했던 쌍용의 경영에 나선 김 전 회장은 중화학·금융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그룹을 재계 6위까지 올려놨다. 하지만 쌍용그룹은 지난 98년 채권단에 의해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김 전 회장의 경영권도 박탈됐다.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이 지난 26일 78세를 일기로 노환으로 별세했다. 27일 김 전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는 각계의 조문이 이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재계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박진 외교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정치·문화·체육계 인사들이 보낸 근조 화환과 근조기이 빈소 앞을 메웠다. 스웨덴 국왕의 조화도 있었는데, 고인의 측근은 “김 전 회장이 세계스카우트지원재단 의장직을 맡으며 명예의장인 스웨덴 국왕과 개인적 친분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지난 75년 부친이 별세하며 고인은 쌍용그룹 경영권을 이어받았다. 작은 비누공장을 모태로 출범해 당시 레미콘 사업 등을 했던 쌍용의 경영에 나선 김 전 회장은 중화학·금융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그룹을 재계 6위까지 올려놨다. 이런 성과로 고인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김현철 삼미그룹 회장 등과 ‘재계 3김’으로 주목받기도 했다.1985년 제30차 보이스카우트 세계 총회에 참석한 뒤 귀국한 고인이 김포공항에서 보이스카우트 대원들의 장문례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전 회장은 지난 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구 달성군 의원에 당선돼 정계에도 진출했다. 하지만 쌍용그룹이 아시아 외환위기 사태를 피하지 못하고 휘청대자 지난 98년 의원직을 사퇴하고 경영에 복귀했다. 하지만 쌍용그룹은 지난 98년 채권단에 의해 구조조정에 들어갔고, 김 전 회장의 경영권도 박탈됐다. 2000년엔 쌍용양회 대주주에서 2대 주주가 되며 쌍용그룹은 사실상 해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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