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개인 홈런 1위에사직 롯데전서 시즌 10호19년 연속 두자릿수 대기록도
최정은 24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SSG의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5회 초 시즌 10호이자 개인 통산 468호 홈런 대기록을 세웠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선 최정은 롯데 선발 투수 이인복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10m를 날아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2005년 5월 21일 현대 유니콘스와 경기에서 1군 무대 첫 홈런을 기록한 최정은 데뷔 첫해에 홈런 1개에 그쳤다. 그러나 2년 차인 2006년에 처음 두 자릿수 홈런을 친 뒤, 매년 꾸준하게 홈런포를 쏘아올리면서 KBO리그를 대표하는 홈런왕으로 떠올랐다. 2016년에는 한 시즌 40홈런을 기록해 개인 첫 시즌 홈런왕을 달성한 데 이어 2017년과 2021년까지 총 3차례 홈런왕 타이틀을 차지했다.
최정은 이번 홈런으로 1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도 함께 작성했다. 1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은 KBO리그에서 아무도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최형우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게 그 뒤를 잇는다. 은퇴한 장종훈과 양준혁이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해 최정의 최장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은 KBO리그에서 당분간 깨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 경기에서는 SSG 주장 추신수가 2회 초 중전 안타를 기록해 한국·미국 통산 200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671개, KBO리그에서는 329개 안타를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SSG가 롯데에 12대7로 역전승해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소년장사’ 최정, 개인 통산 468호 KBO리그 최다홈런 신기록 위업...이승엽 넘었다‘소년장사’ 최정(37·SSG 랜더스)이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이승엽을 넘어 KBO리그 통산 최다홈런 신기록의 위업을 달성했다. 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 5회 이인복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10호 홈런으로 프로 20년차를 맞이한 최
Read more »
이승엽 467홈런 깨지나…466홈런 기록 중인 최정, 韓 역대 최다 홈런 대기록 달성 초읽기SSG 랜더스 최정이 KBO리그 역대 최다 홈런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통산 466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최정은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 이승엽(전 삼성)의 역대 최다 홈런 기록 467개를 넘어선다. 시즌 홈런 1위 3차례, 역대 최초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등 이미 KBO리그 홈런 관련 각종 기록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최정은, 데뷔 20년
Read more »
김하성, 스리런 폭발... 샌디에이고 3연승 이끌어시즌 3호 홈런 터뜨리며 샌디에이고 6-3 승리 견인
Read more »
김하성도 첫 홈런 터졌다... 이정후 앞에서 스리런샌프란시스코전서 홈런 포함 3안타 맹활약... 팀 대승 견인
Read more »
[단독]경비 뻥 뚫린 주일 한국대사관…외부인 침입해 1시간 내부 활보지난달 관저 쪽 담장 넘어 진입 대사관 내부 자유롭게 돌아다녀 내부는 침입 사실 전혀 모르다가 도주할 때 日 경찰 체포한 뒤 인지 주말에 화재경보 40분간 울려도 대처하는 사람 없이 내버려 두기도
Read more »
野, 제2양곡법 본회의 직회부 단독 의결…또 거부권 정국오나尹 1호 거부권 법안 재추진 민주당·무소속 12명 전원 찬성 국민의힘은 반발해 불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