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청년? 함양의 청년 대표가 나타났다

South Africa News News

최고령 청년? 함양의 청년 대표가 나타났다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53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5%
  • Publisher: 51%

[함양에서 이 청년은 23] 함양군청년정책네트워크 단장 이진우

경남 함양군은 이번 지방소멸 대응기금 사업에서 가장 높은 A등급으로 책정돼 210억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함양을 발전시킬 수 있는 많은 예산을 확보한 것은 정말 좋은 일이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일이다. 그만큼 소멸 위기를 목전에 두고 있다는 말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청년세대의 인구감소와 유출, 일자리 부족 등 함양이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는 막막할 정도로 산적해있다.

"25년간 함양을 오가면서 든 생각은 '함양에 청년이 있을까?'였어요. 그런데 지난해부터 청년들이 조금씩 보였던 것 같아요. 아마 못 봐서 몰랐지 다들 자기 자리에서 활동하고 있었을 거예요. 작년부터 청년활동이 눈에 띄게 활성화됐다고 느꼈고 그런 변화를 불러일으키는 청년 활동가들을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제가 아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이 지역에 훨씬 많겠다 싶었거든요." "모인 36명은 정말 어느 지역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인적자원이라고 봐요. 청년 사업가, 농업 후계인, 예술가, 청년 활동가 등 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고요. 그만큼 각자가 자신의 분야에 대한 깊이감도 갖고 있어요. 그래서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초기 활동을 조금 더 촉진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내년이면 자격요건에서 벗어나는 이 단장의 임기는 이제 9개월 남은 셈이다. 올해 조금 서둘러서 네 개 분과에서 각 하나 이상의 제안을 만들고 제안에 따른 파일럿 프로그램 진행을 올해 목표로 삼았다.이진우 단장의 함양 인연은 1990년도 말 이 단장의 외할머니가 안의에 새로운 터전을 잡으면서 시작됐다. 용추계곡 근처에서 민박을 하셨던 외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여름마다 부산에서 용추계곡까지 4시간을 이동했다. 이 단장은 지금은 상림 인근에 있는 카페 케빈커피로스터스가 동문사거리에 있었을 때부터 단골이라며 오랫동안 함양과 맺어온 인연을 말했다.

"서울에서 만났던 아내의 고향은 거창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거창에서 살면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내가 함양에서 살고 싶어했어요. 거창과는 다르게 조금 여유롭다는 게 이유였어요. 친정에서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기꺼이 시집살이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고마운 마음이 크죠." 함양 온데이는 '여행을 일상처럼'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산삼 캐기, 솔송주 칵테일 체험, 개평 고추장 담기 체험, 압화 만들기와 다식 만들기 등 다양한 매력을 담은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을 만족시켰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OhmyNews_Korea /  🏆 16.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길바닥에 'F' 그린 청년들... '기후정의 실현 국회 만들자'길바닥에 'F' 그린 청년들... '기후정의 실현 국회 만들자'[단비현장] 대학생기후행동 주최 2024 대학생·청년 기후유권자 행동
Read more »

'기후 유권자' 선언 청년들 '기후위기 공약 마련하라''기후 유권자' 선언 청년들 '기후위기 공약 마련하라'대학생기후행동 23일 '2024 대학생/청년 기후유권자 행동' 진행
Read more »

'혁신학교 시절 우울... '상처 입은 치유자' 될래요''혁신학교 시절 우울... '상처 입은 치유자' 될래요'[혁신학교 청년 졸업생] 서울 휘봉고 박제욱 졸업생과 북서울꿈의숲에서
Read more »

2028년 경활인구 감소 전환...2032년 인력 89만명 부족2028년 경활인구 감소 전환...2032년 인력 89만명 부족“청년, 여성, 고령자 잠재인력 활용 높여야”
Read more »

청년 취업자 10명 중 1명 '단순노무직'청년 취업자 10명 중 1명 '단순노무직'전체 청년 취업은 줄었지만배달·창고·하역 2만명 늘어
Read more »

“한국 가면 순식간에 월급 10배”…‘이 나라’ 학생들 한글 열공하는 이유“한국 가면 순식간에 월급 10배”…‘이 나라’ 학생들 한글 열공하는 이유캄보디아 세종학당 가보니 “양국 협력 늘고 K컬처 인기로 韓 유학 바라는 청년 더 늘 것”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5 23: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