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더위에 8월 전기사용량 '최대'...요금 폭탄 우려

[앵커]올여름 기록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지난...

지난 1월 ’난방비 폭탄’ 이어 ’냉방비 폭탄’ 우려 [앵커]냉방 수요가 늘어난 가정과 소상공인이 내야 할 전기요금도 덩달아 껑충 뛸 것으로 보입니다.겨울철을 제외하면 7~8월 전기 거래량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전체 수요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산업용 전기 사용은 지난달 경기 여파와 휴가철 영향으로 정체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전의 누적된 적자 해소와 급등하는 에너지 가격을 반영해 지난해부터 세 차례 요금을 인상한 결과,[유승훈 /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정책학과 교수 : 8월에 굉장히 무더웠기 때문에 아마 9월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으면 전기요금이 제법 많이 오르는 수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기요금 폭탄이다, 이렇게 느낄 수 있는 상황이라서….]지난 1월 난방비 폭탄에 이어 냉방비 폭탄이 우려되지만, 일각에선 전력 사용량을 아끼면 요금을 깎아주는 '에너지 캐시백' 제도 도입으로 충격이 덜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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