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만 원 넘게 쓴 '기재위 동남아 시찰' 살펴 보니 SBS뉴스
이 기재위 소속 국회의원들이 4천만 원 넘게 쓰고 동남아시아 시찰을 갔었는데, 얼마나 알찬 출장이었는지 조기호 기자가 따져봤습니다.베트남 수교 30주년과 캄보디아 25주년을 맞이해 두 나라와 협력을 확대한다는 취지입니다.저녁 만찬 이외에는 하루 종일 일정이 없던 날이 하루, 오전 시찰만 하고 오후 일정이 비어 있는 날도 있었습니다.시찰 후 4달 만에 낸 81쪽짜리 보고서를 살펴봤습니다.
3분의 1은 현지에서 보고 들은 내용으로 채웠지만, 나머지는 백과사전에 나오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의 국가 소개, 그리고 직업기술대학과 기업의 발표 자료만 다 붙여놨습니다.보고서는 누가 썼는지 물었습니다.[신동근/기재위 간사 : 전체적인 관행으로 돼 있는데 그걸 갖고 단장을 중심으로 보통 검토는 하죠, 충분히.][조진만/덕성여대 정외과 교수 : 전반적인 보고서 내용이 부실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이런 부분이 개선되지 않으면 의원들이 외유를 했다든지 비판과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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