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에 40도 넘어 비상사태…역대급 봄 폭염 시달리는 북반구

역대급 News

4월에 40도 넘어 비상사태…역대급 봄 폭염 시달리는 북반구
북반구동남아시아 지역엘니뇨 현상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31 sec. here
  • 6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30%
  • Publisher: 53%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S3)에 따르면, 3월의 지구 표면 기온은 14.14도로 기상 관측 역사상 가장 높은 3월 기온을 기록했다. 사만다 버지스 CS3 국장은 '3월은 대기 온도와 해수면 온도 모두에서 기록을 경신하며 10개월 연속으로 기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며'지난 12개월 동안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8도 높아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아시아를 비롯한 북반구 지역의 국가들이 전례 없는 수준의 봄철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엘니뇨가 가고 라니냐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달궈졌던 지구를 식힐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만다 버지스 CS3 국장은 “3월은 대기 온도와 해수면 온도 모두에서 기록을 경신하며 10개월 연속으로 기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며“지난 12개월 동안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58도 높아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4월에도 세계 곳곳에서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는 벌써 40도가 넘을 정도로 여름철 수준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필리핀은 기온이 42도를 넘어서자 수백 개의 학교가 수업을 중단했다. 베트남 남부 지역에서는 폭염으로 인해 극심한 가뭄이 발생해 논밭이 말라붙으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태국도 수도 방콕의 기온이 42.8도까지 치솟았고, 밤에도 기온이 30도 안팎에 이를 정도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년 가까이 전례 없는 고온 현상이 이어지는 건 기존의 온난화 추세에 지난해 6월부터 발생한 엘니뇨 현상이 더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엘니뇨의 영향으로 지난해 전지구 기온이 0.2도가량 더 올랐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joongangilbo /  🏆 11. in KR

북반구 동남아시아 지역 엘니뇨 현상 지난해 전지구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장성철 '두 딸 소복입고 선거' 주장에 박재호 '허위사실 고발'장성철 '두 딸 소복입고 선거' 주장에 박재호 '허위사실 고발''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방송 발언 논란... 박 후보 측 "도 넘어, 법적대응"
Read more »

취향저격 신상 산뜻하게 기분전환해 봄·봄·봄취향저격 신상 산뜻하게 기분전환해 봄·봄·봄제철 봄나물부터 달콤 디저트까지'3월의 맛'에 빠져볼까공기청정기·태블릿·냉장고등롯데하이마트 최대 50% 할인홈쇼핑, 봄 재킷·스카프 선봬유통가 봄맞이 이벤트 풍성
Read more »

인천시, 섬마다 특색있는 컨텐츠 개발한다인천시, 섬마다 특색있는 컨텐츠 개발한다4월에 '거점 섬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 추진 계획
Read more »

'마누라 사건은 다 덮고... 윤석열, 이번에 많이 혼날 거예요''마누라 사건은 다 덮고... 윤석열, 이번에 많이 혼날 거예요'[총선, 격전지 민심-수원 ①] 수도권 표심 '바로미터' 수원의 분노... "조국당, 30~40%도 간다"
Read more »

일교차 15도 넘으면 ‘돌연사 주범’ 심근경색 40% 증가일교차 15도 넘으면 ‘돌연사 주범’ 심근경색 40% 증가봄기운이 완연하다. 하지만 일교차가 15도 내외일 정도로 불순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심하면 협심증·심근경색(심장마비)·심부전(心不全) 등 심혈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아주 커진다. 심혈관 질환이 암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다. 특히 심근경색(myocardial infarction)은 일교차가 15도 이상 되면 4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Read more »

“고물가엔 가성비”…유니클로·탑텐 SPA 브랜드, 나홀로 호황“고물가엔 가성비”…유니클로·탑텐 SPA 브랜드, 나홀로 호황유니클로, 연매출 1조원 회복 목전 가성비 소문에 국내 SPA도 매출 ‘역대급’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5 19:4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