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15도 넘으면 ‘돌연사 주범’ 심근경색 40% 증가

봄기운이 완연하다. 하지만 일교차가 15도 내외일 정도로 불순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심하면 협심증·심근경색(심장마비)·심부전(心不全) 등 심혈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아주 커진다. 심혈관 질환이 암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다. 특히 심근경색(myocardial infarction)은 일교차가 15도 이상 되면 40%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봄기운이 완연하다. 하지만 일교차가 15도 내외일 정도로 불순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일교차가 심하면 협심증·심근경색·심부전 등 심혈관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아주 커진다. 심혈관 질환이 암에 이어 국내 사망 원인 2위다.

나이가 들면 관상동맥 내벽에 콜레스테롤 같은 기름 찌꺼기가 쌓인다. 이로 인해 혈류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면 협심증이 발생하고, 좁아진 혈관이 혈전으로 완전히 막히면 심근경색이 생긴다. 최익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심근경색은 즉시 치료해도 사망률이 30~40%가 넘고 1, 2시간 이내 목숨을 잃을 수 있기에 최대한 빨리 관상동맥중재술이 가능한 병원에 가야 한다”고 했다.심근경색은 서구화된 식생활과 고령 인구 증가로 계속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심근경색은 40대부터 꾸준히 늘기에 젊을 때부터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져야 한다.

심근경색을 알아내기 위해 관상동맥조영술을 시행한다. 혈관이 막혔다면 스텐트를 삽입해 혈관을 확장한다. 손목이나 대퇴부를 국소마취한 뒤 이 부위 동맥에 도관 삽입관을 넣어 가늘고 긴 도관을 관상동맥 입구에 놓고 시술한다. 시술 혈관이 다시 막히지 않도록 저용량 아스피린 같은 항혈전제를 먹는다.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우선 금연은 필수다. 담배를 피우면 관상동맥이 막혀 사망할 확률이 30% 정도 높아진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hankookilbo /  🏆 9.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날씨] 수도권 미세먼지 ‘나쁨’···일교차 최대 15도목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13~18도까지 오르겠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7도, 수원 1....
Read more »

[창간58 국민보고대회] 돈 몰리니 인재도…용광로 된 싱가포르대한민국 인구 대역전상속·법인세 파격혜택글로벌 기업 몰려들자고급인재 저절로 유입20년새 인구 40% 증가
Read more »

주말 일교차 10도 이상…바람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 낮아이번 주말은 낮과 밤의 기온 차이가 10도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낮아 추울 전망이다. 10일 아침 ...
Read more »

지난해 증가 수탁고 뛰어넘은 TDF···“올해 본격 성장할 것”올해 TDF 수탁고 4600억 유입 지난해 4100억원 증가 뛰어넘어 미래운용 점유율 37%로 1위 KB운용 1년새 40% 넘게 수탁고 키워
Read more »

'마누라 사건은 다 덮고... 윤석열, 이번에 많이 혼날 거예요'[총선, 격전지 민심-수원 ①] 수도권 표심 '바로미터' 수원의 분노... "조국당, 30~40%도 간다"
Read more »

中 결혼 10년만에 반등...올해 출산율도 오를까작년 전국 혼인 768만건 1년 전보다 12.3% 증가 ‘청룡의 해’와 맞물려 “출생자 증가 이어질것” 일각선 ‘일시적’ 전망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