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얼음 깨고 갓 잡은 송어와 쪽…한겨울 이불 밖은 짜릿해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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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도 이불 밖으로 나가야 직성이 풀리는 행동파라면, 이곳을 주목해 보세요.\r겨울 국내 여행

한겨울에도 이불 밖으로 나가야 직성이 풀리는 행동파라면 강원도 평창만큼 확실한 여행지도 드물다. 평균 해발고도가 700m에 이르는 평창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겨울왕국이다. 기온이 낮을 뿐 아니라, 면적의 60%가 산으로 이뤄져 있고, 눈도 자주 펑펑 내린다. 덕분에 한겨울에만 허락되는 놀 거리가 즐비하다.평창과 강릉의 경계에 있는 대관령은 국내에서 가장 온도가 낮은 지역이다. 연평균 기온은 7.1도. 이맘때 대관령은 말 그대로 꽝꽝 얼어붙는다. 전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가 바로 이 고개에서 열린다. 이름하여 대관령눈꽃축제다. 지난겨울에는 코로나 영향으로 축제를 열지 못했지만, 오는 20일 3년 만에 축제 재개를 앞두고 있다.

100m 길이의 슬로프를 시원하게 질주하는 눈썰매, 평창동계올림픽 종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동계올림픽 체험존 등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제법 있다. 대관령 전통 ‘황병산 사냥 민속놀이’를 재현한 멧돼지 잡기 놀이도 있다. 멧돼지 탈을 쓴 스태프를 쫓는 일종의 술래잡기 게임이다. 눈조각 체험, 대관령의 옛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 전시전도 흥미롭다.평창군 진부면을 가로지르는 오대천은 지금 꽝꽝 얼어있다. 이 얼어붙은 오대천에서 현재 평창송어축제가 진행 중이다. 지난달 30일 시작한 축제가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대관령눈꽃축제와 마찬가지로 3년 만에 열리는 겨울 축제다. 얼음낚시와 송어 맨손 잡기가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한 번에 5000명가량이 동시에 얼음판에 올라 낚시를 즐기는 진풍경이 연일 펼쳐지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주말에는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새벽 2시부터 줄을 서는 사람도 있다”고 귀띔했다. 올해는 강추위로 오대천이 평균 42㎝ 두께로 얼어붙었단다. 하루 1인 2마리까지 송어를 잡을 수 있고, 먹거리촌에서 직접 잡은 송어를 회나 구이로 맛볼 수 있다. 올해 평창송어축제에는 80톤가량의 송어가 투입된다고 한다.지난달 2일 국내 스키장 중 가장 먼저 개장을 알린 휘닉스 평창 스노우파크. 12월 기준 방문객이 작년 동기간 대비 35%나 증가했다. 올 시즌부터 모바일 QR 티켓으로 추가 확인 없이 슬로프와 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어 더 빠르고 편리해졌다. 투숙객은 예약을 통해 무료로 스키 강습을 받을 수 있고, 스키 장비도 공짜로 빌릴 수 있다. 무료 스키강습은 하루 2회 진행하며, 객실당 2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휘닉스 평창의 스노우빌리지. 튜브 썰매, 봅쓸레이 썰매 등 다양한 눈썰매와 푸드존, 쉼터 등을 갖춘 겨울 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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