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시위 소식입니다.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뒤 엿새째 프랑스 전역에서 전쟁같은 시위가 이어지고 있..
프랑스 시위 소식입니다. 알제리계 10대 소년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숨진 뒤 엿새째 프랑스 전역에서 전쟁같은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눌려온 이민자 차별에 대한 분노가 터져 나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격렬해진 시위가 과격 양상으로 번지면서 무장 경찰들이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뱅상 장브륀/라이레로즈 시장 : 집을 불태우고 싶어 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집 안에 사람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불을 냈습니다.]인종과 출신 때문에 그간 교육이나 취업에서 차별받았다고 느낀 이민자 2, 3세대들이 시위에 대거 참여한 걸로 보입니다.[나디아/나엘 할머니 : 그들은 나엘을 핑계 삼고 있습니다. 안 돼요. 시위대는 멈춰야 해요. 가게 유리창을 깨는 것도, 학교를 뒤집는 것도 그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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