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엔 “쉽지 않을거야” 낙담했는데…이젠 다들 떠받들고 있잖아 [위클리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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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엔 “쉽지 않을거야” 낙담했는데…이젠 다들 떠받들고 있잖아 [위클리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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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찬종 기자의 위클리반도체-4월 둘째 주 이야기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가 D램 부문에서 8000억원대의 흑자를 냈지만, 낸드 부문에서는 2조원대가 넘는 적자가 난 것으로 알려졌죠.두 달 뒤인 1월 기자간담회서도 “D램은 최근 시황이 개선될 조짐이 보여 일부 특정 제품은 최대한 생산하는 등 1분기에 변화를 줘야 할지 고려하고 있다”라면서도 “낸드는 상대적으로 시황 개선의 속도가 느리다”고 밝히며 부정적 전망을 유지했죠.하지만 골칫덩이였던 ‘낸드’ 시장에 최근 급반전이 찾아왔습니다.품귀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낸드의 비밀은 무엇인지 이번 주 ‘위클리반도체’에서 살펴보겠습니다.낸드플래시는 D램과 더불어 양대 메모리 반도체로 분류됩니다. D램은 읽기와 쓰기 속도가 빠르지만 데이터 저장 가능 시간이 매우 짧아 ‘휘발성 메모리’라고 불립니다. 반면 낸드는 비교적 느리지만 많은 양의 데이터를 오랜 기간 저장할 수 있죠.

이 같은 특징에 따라 D램은 CPU와 긴밀한 소통을 하는 주메모리 역할을 하고요. 낸드는 데이터센터나 휴대용저장장치 등에서 보관 장치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일반 개인 소비자들은 하드디스크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SSD’로 주로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쓰고 있죠. 델·HP 러브콜 쇄도…데이터센터 증설 타고 가격 25% 껑충 지난 해 말부터 엔비디아의 GPU 등 AI 반도체 열풍이 불자 직접 연결되는 주메모리인 HBM 등 D램의 수요가 우선 회복됐습니다.최근 2~3주 사이 낸드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기업용 SSD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성형 AI 열풍과 함께 글로벌 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 구축이 잇따르면서입니다. 특히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저장장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기업용SSD 가격을 올 1분기에 비해 최대 25% 올린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전분기 대비 15% 수준에서 인상할 계획이었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 급증에 가격인상 폭을 확대했습니다.삼성전자가 이처럼 가격인상에 나선 것은 엔비디아·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AI 관련 스토리지 서버 확대 움직임이 본격화했기 때문입니다. 델테크놀로지스와 휴렛패커드 같은 주요 서버 기업들이 SSD 구매를 위해 경쟁적으로 달려드는 상황이라고 합니다.DS 부문의 영업이익이 1조89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 가운데 D램 부문은 1조8000억원, 낸드 부문은 4000억원의 흑자를 낸 것으로 분석됩니다.KB증권은 SK하이닉스 낸드가 1분기 2940억원을 마지막으로 적자 행진을 끝낸 뒤 2분기부터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고, 하이투자증권도 2분기를 적자 탈출 시점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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