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동안 숨이 찰 정도로 뛰었을 때, 우리 뇌엔 어떤 일이 생길까요? 뇌의 변화를 알면 일상 계획도 더 효율적으로 짤 수 있다는데요. 강도 높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이런 효과가 나타나는 건가? 물론 한 번에 최소한 30분 동안 숨이 찰 정도로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아침에 운동한 뒤 어떤 일을 해야 하면 아침에 운동하는 게 효과적이고, 저녁 운동을 하고 나서 책을 읽거나 공부해야 할 게 있으면 저녁 운동이 효과적이다.
40대를 지나고 있는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에게 노화가 느껴지는 순간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장 박사는 ”일주일에 일정 시간 운동을 하지 않으면 뇌 능력치가 떨어지는 걸 느낀다”고 했습니다. 신체 운동과 뇌 기능, 나아가 뇌의 건강 사이에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는 걸까요?
오늘 ‘뉴스 페어링’은 운동의 뇌과학을 파헤쳐 봤습니다. 30분 동안 숨이 찰 정도로 뛰었을 때, 우리 뇌엔 어떤 일이 생길까요? 뇌의 변화를 알면 일상 계획도 더 효율적으로 짤 수 있다는데요. 나에겐 아침 운동이 좋은지, 아니면 일과를 마치고 저녁에 운동을 하는 게 적합한지 장동선 박사의 이야기를 듣고 한번 따져보세요. 또 기껏 운동을 열심히 한 뒤에 뇌에 좋은 영향을 주는 걸 방해하는 최악의 생활습관도 짚어봤습니다. 운동을 해야 하는 것도, 하면 좋은 것도 알지만 실천이 어렵진 않으신가요? 이런 마음도 ‘뇌’ 때문이라는데요. 장 박사는 억지로 내 몸을 끌고가야 하는 ‘강제 모드’가 아닌 ‘자동 모드’로 바뀌는 타이밍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뇌 건강까지 챙기는 운동, 1분으로도 충분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30분 격렬한 운동, 효과는 48시간까지?-뇌 건강 해치는 운동 후 최악의 습관❌운동이 뇌 건강에도 좋다는 거는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우리 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가? 뇌는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장기다. 전체 에너지의 20~25%를 뇌가 혼자 소모한다. 우리가 외국어를 많이 들은 날이나 공부를 열심히 했던 날은 되게 피곤하지 않나. 운동장을 몇 바퀴 뛴 것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많을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뇌가 에너지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면 제 기능을 다 못할 수 있다.
운동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정기적으로 운동을 해줘야 몸의 대사량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칼로리를 태워서 살이 빠지는 그런 효과의 문제가 아니다. 숨이 찰 정도로 30분 가까이 운동을 했다면 몸 자체의 대사량이 올라간 효과가 24시간에서 48시간까지도 유지된다. 운동을 하면 뇌에 더 원활하게 산소와 에너지를 공급해주는데 이 효과가 48시간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심혈관 질환에 걸릴 확률이 줄어들고, 집중력 향상에도 좋고, 치매 예방에도 좋고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Zone 2 운동이라고 하는 유산소 운동을 하면 뇌 안에선 도파민이나 노르에피네프린, 아세틸콜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분비되고 BDNF라고 하는 신경성장인자의 분비가 촉진된다. 이런 신경전달물질들은 새로운 신경세포가 자라나게 하고, 동기 부여가 더 잘 되게 만들고, 기억력 향상과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장동선 장동선박사 뇌과학자 뇌과학 운동의뇌과학 운동 1분운동 러닝 달리기 1분 운동 러닝크루 헬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두번 놀랐다, 이 가격 맞아?”…‘하극상’ 캐스퍼 EV, 2천만원대 싸고좋은 車 [최기성의 허브車]크기도 품질도 경차 수준 벗어나 가성비 높인 2000만원대 전기차 1회 주행거리 315km, 30분 충전
Read more »
승리 간절한 전북·포항, 누가 웃게 될까[프리뷰] 26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서 킥오프
Read more »
주말 서울 도심에 피어오른 검은 연기…서울역 인근 화재 완진서울역 인근 코레일 IT운영실서 불 3시간 30분 만에 완진…원인 미상 인명피해 없었지만, 시민 불안감↑
Read more »
'트럼프 총격범, 범행 62분전 이미 '요주의 인물' 지목'(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 총격범이 이미 범행 62분 전 '요주의 인물'로 지목됐으며, 20분 전에는 경호...
Read more »
환자 55%, '5분미만' 진료…평균 18분 기다렸다가 8분 진료받아(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작년 외래진료를 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은 의사에게서 진료를 받는 시간이 5분이 채 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Read more »
[단독] 30분 넘게 찍던 MRI, 이젠 5분이면 끝난다…국내 스타트업이 개발에어스메디컬 ‘MRI 솔루션’ 짧게 찍어도 AI가 화질 복원 내년초 미국·독일 시장 진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