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이후 300일간 약 16만명이 이자 부담을 덜고, 7조원 규모의 대출이 보다 낮은 금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 1일부터는 아파트 잔금대출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개시 이후 300일간 약 16만명이 이자 부담을 덜고, 7조원 규모의 대출이 보다 낮은 금리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달 1일부터는 아파트 잔금대출도 갈아타기가 가능해진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행된 지난해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총 16만6580명이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 금리는 평균 1.54%포인트 낮아져, 차주 1인당 연 153만원의 이자를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월9일부터 시행된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이용해 총 3조1274억원의 대출이 이동했다. 금리는 평균 1.52%포인트 낮아져, 1인당 이자절감액은 연 58만원 수준이었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지난 1월31일 개시 이후 총 5351명이 이용, 총 9206억원의 대출이 이동했다. 금리는 평균 1.37%포인트 하락해, 차주 1명당 연 236만원의 이자를 아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앞으로 더 확대된다. 다음달 1일부터는 아파트 잔금대출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대상이 된다. 다만 차주 명의의 소유권 등기가 이루어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돼야 한다.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오는 6월부터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행은 임대차 기간의 절반이 되기 전까지만 가능해 ‘반쪽짜리’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6월부터 신용대출 갈아타기 시간도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확대된다. 현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금융위원회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의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2007년엔 아무 걱정없이 먹었는데”…1인당 과일 소비, 15년간 19% ‘뚝’이상기후·농가 고령화로 재배 면적 줄고 가격 치솟으면서 1인당 과일 소비량 ‘뚝’ 2007년 1인당 68㎏…정점 찍고 내리막
Read more »
카카오, 전 직원에 1인당 200주씩 나눠준다카카오가 본사 전 직원에게 1인당 200주씩 주식을 나눠줘 내부 사기 진작에 나선다. 13일 IC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본사 임직원 3652명에게 1인당 200주의 주식매수...
Read more »
![[자막뉴스] 위험 번지기 시작...인터넷 은행들 '비상'](https://i.headtopics.com/images/2024/3/3/ytn24/915108847561456945907-915108847561456945907-A5CA4F779DDA9DFE736BF5BD5A6EECF4.webp?w=640)
[자막뉴스] 위험 번지기 시작...인터넷 은행들 '비상'5대 시중은행이 개인사업자에 내준 대출 규모가 급감했습니다.지난달 말 기준 관련 대출 잔액은 319조 2,300억 원입니다.두 달 연속 내림세로 1조 원 넘게 줄었...
Read more »
“아기가 복덩이네”…1~3% 파격 대출금리에 신생아 특례 대상 아파트 거래 ‘껑충’저가 급매물 수요 유입에 정책 대출 효과 경매시장서도 9억원 이하 아파트 응찰자↑ 대출 출시 3주 만에 3조4000억원 몰려 하반기 가계대출 급증 우려도
Read more »
“갑자기 3억을 어떻게 구해요”…텅텅 빈 이곳 ‘대출 절벽’에 잔금대란 공포분양상가, 고금리·내수 침체에 ‘찬밥’ 고물가에 자영업 불황 겹쳐 공실 쑥 은행, 상가 대출 기피해 한도 줄여 분양자 “대출 줄어 잔금내기 막막” 상가 경매 낙찰가율 50%대로 뚝
Read more »
'장학금, 이자지원, 아침밥'... 울산시 '청년인구 유입으로 지역발전'울산시로 주소 이전한 대학생 1000명에 1인당 최대 90만 원 지급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