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IT분야의 발전을 미국이 주도했다면, 현재 AI분야의 발전은 중국이 이끌고 있습니다.\rAI 로봇 중국 미국 더차이나
유년기에 본 영화 중, 혁신적인 주제와 내용 때문에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작품이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A.I.’와 크리스 콜럼버스 감독의 영화 '바이센테니얼맨'. 이 두 작품에는 공통적으로 사람과 흡사한 외형을 갖고, 감정까지 가진 로봇이 등장한다.그때만 해도 영화를 보며 ‘내가 살아 있을 때 저런 일이 생길까?’라고 생각했었다. 이 영화들이 개봉한 지 20여 년이 흐른 현재, 우리는 일상 곳곳에서 '휴머노이드 로봇'과 공존하며 살고 있다. 다행히도 영화 속 로봇들처럼 감정을 느끼는 수준까지는 도달하지 않았지만, 사람과 유사한 형태의 로봇들은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사람을 돕는다.지난 16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네덜란드 정보분석기업 엘스비어와 함께 10년간의 AI 관련 논문을 분석한 결과, 중국이 AI 분야에서 양뿐 아니라 질적인 측면에서도 미국을 따돌리고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구조적 변화를 미리 예견하고 중국서 일찌감치 서비스 로봇에 뛰어든 대표적인 기업이 바로 2012년에 설립된 유비테크 로보틱스다. 유비테크는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 및 인공지능 기술의 글로벌 리더로 통한다. 본사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 있고 전 세계에 기술연구소 5곳, 서비스 디자인랩 1곳, 생산공장 2곳을 운영 중이다. 이렇게 대부분의 중국인이 보는 매체를 통한 제품 및 기업 홍보는 비즈니스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일조했다. 안팎으로 노력한 결과, 2021년 중국 최대 금융 그룹인 중궈핑안은 유비테크의 기업 가치를 12조 원으로 평가했으며, 2022년 글로벌 유니콘 기업 리스트에는 186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지난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역대 올림픽 중 지능형 로봇이 가장 많이 투입된 올림픽이었다. 스키를 타면서 경기장을 순찰하는 ‘스키 로봇’, 접종 정보를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안내를 돕는 ‘방역 안내 로봇’, 시설을 소독하는 ‘소독 로봇’, 쓰레기를 수거하는 ‘분리수거 로봇’, 수중 성화 봉송을 도운 ‘수륙양용 로봇’, 식당 내 비대면 서빙을 수행한 ‘공중 서빙 레일’ 등 역할도 분야도 다양했다. 올림픽을 기점으로 로봇에 대한 관심과 편의성은 더욱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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