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부터 김대중까지 한국 사상의 거인들을 불러내다 [책&생각]

South Africa News News

정도전부터 김대중까지 한국 사상의 거인들을 불러내다 [책&생각]
South Africa Latest News,South Africa Headlines
  • 📰 hanitweet
  • ⏱ Reading Time:
  • 49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3%
  • Publisher: 53%

정도전 백성을 위한 나라 만들기 창비 한국사상선 간행위원회 기획, 이익주 편저 l 창비 l 2만1000원 ‘창비’가 창사 60돌을 맞는 2026년 완간을 목표로 하여 ‘창비 한국사상선’(전 30권)을 기획하고 1차분 10종을 펴냈다.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 문화의 국제적

‘창비’가 창사 60돌을 맞는 2026년 완간을 목표로 하여 ‘창비 한국사상선’을 기획하고 1차분 10종을 펴냈다. 한류의 확산으로 한국 문화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K-사상’의 세계화 가능성이 점쳐지는 시점에 ‘한국사상’을 대표하는 사상의 거장들을 불러내고 되새기겠다는 기획이다. ‘창비 한국사상선’ 간행위원회에는 백낙청 위원장과 임형택, 최원식, 백영서, 박맹수, 이봉규, 황정아, 백민정, 강경석, 강영규 위원이 참여한다.

‘창비 한국사상선’은 기획의 독특함과 새로움으로 기존의 한국 사상 선집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먼저 생태 위기를 포함한 전 지구적 위기의 도래로 문명의 대전환이 요구되는 시대에 그 대전환에 보편적 사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한국의 걸출한 사상가를 부각하는 데 힘을 주었다. 또 그동안 좁은 의미의 학자에 국한됐던 사상가의 울타리를 크게 넓혀 군주·여성·문인·정치인·종교인을 포함하고,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후반까지 격동의 시대를 헤쳐나간 근현대 사상가들을 소개하는 데 특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그런 기획 취지에 따라 ‘정도전부터 김대중까지’ 한반도를 흔들어 깨운 사상의 거인 59명의 주요 저술을 망라했다. 권마다 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편저자로 들어와 수록 인물의 저작을 선별하고 서문에 그 삶과 사상을 입체적으로 해설함으로써 각 사상가의 핵심 사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선집 출간 방식도 눈에 띈다.

‘한국사상선’이 조선 건국 이후의 사상을 대상으로 함에 따라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정도전이 됐다. ‘정도전: 백성을 위한 나라 만들기’는 사상선의 첫 자리에 놓이는 데 부족함이 없는 사상 내용을 갖추고 있다. 정도전은 맹자의 혁명사상과 성리학의 민본사상을 틀어쥐고 조선을 개국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정치사상가였다. 기존의 토지제도를 혁파해 모든 토지를 국유화한 뒤 평등하게 나누는 급진적 토지개혁을 주창한 사람이기도 했다.이 책에 실린 ‘조선경국전’은 백성이 국가의 근본이며 백성을 위해서 정치를 해야 한다는 민본과 위민의 정신에 투철한 정치사상가 정도전의 면모를 확인시켜준다. ‘조선경국전’ 첫머리에서 정도전은 이렇게 말한다. “백성은 지극히 약하지만 힘으로 협박할 수 없고, 지극히 어리석지만 꾀로 속일 수 없다. 그 마음을 얻으면 복종하고 그 마음을 얻지 못하면 임금을 버리는데, 버리는 것과 따르는 것 사이에는 털끝만큼의 차이밖에 없다.

We have summarized this news so that you can read it quickly. If you are interested in the news, you can read the full text here. Read more:

hanitweet /  🏆 12. in KR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정도전부터 김대중까지…시대 깨운 59인 사상 집대성정도전부터 김대중까지…시대 깨운 59인 사상 집대성'정도전, 수운 최제우 같은 분들은 우리 사상사에서 중요할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해 볼 만한 분들입니다'. 사상선이 다루는 인물은 1권 정도전부터 30권 김대중까지, 조선 시대와 20세기에 걸쳐 모두 59인이다. 간행위원이자 2권 세종·정조의 편저자 임형택 성균관대 명예교수는 59인에 대해 '통상 사상가로 취급되지 않은 인물이 적지 않은데, 사상을 관념의 추구로 보기보다 인간의 구체적 삶 속에서 구현하거나 실천하는 면을 중시했다'고 말했다.
Read more »

정도전에서 최제우 김대중까지....K시대에 새로 보는 한국사상정도전에서 최제우 김대중까지....K시대에 새로 보는 한국사상때맞춰 16일 서울 창비서교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백 교수는 '개인적인 소신'이라며 '한국의 사상이 세계에 내놔도 특성이 있고 기여할 바가 있는데, 우선 한국 독자들이 제대로 알아야 한국 사상이 인류와 세계에 제대로 기여하지 않겠냐는 생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사상선이 다루는 인물은 1권 정도전부터 30권 김대중까지, 조선 시대와 20세기에 걸쳐 모두 59인이다.
Read more »

[책&생각] 내 피부는 파랗고 엄마는 베트남 사람이다…나는 ‘당신’이다[책&생각] 내 피부는 파랗고 엄마는 베트남 사람이다…나는 ‘당신’이다멜라닌 하승민 지음 l 한겨레출판 l 1만6800원 이 소설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면을 꼽으라면, 이민 간 지 1년 된 재일이 마리 앤더슨의 목숨을 구하는 대목이다. 앤더슨은 재일의 고등학교 동급생 루크의 엄마다. 미국 버지니아의 3만명 소도시 셰인빌. 한파로 셰인빌 호
Read more »

[책&생각] 제헌의원들 숨소리까지 살려낸 헌법의 탄생 순간[책&생각] 제헌의원들 숨소리까지 살려낸 헌법의 탄생 순간헌법의 순간 대한민국을 설계한 20일의 역사 박혁 지음 l 페이퍼로드 l 1만9000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2016년 겨울, 전국 곳곳 광장에서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대한민국 헌법 제1조’
Read more »

[책&생각] 우리는 여전히 알파벳을 발명하고 있다[책&생각] 우리는 여전히 알파벳을 발명하고 있다알파벳의 발명 문자의 기원을 향한 탐구의 역사 조해나 드러커 지음, 최성민·최슬기 옮김 l 아르테 l 4만8000원 알파벳에 관한 오해 한 가지. 알파벳이라면 A(에이)에서 Z(제트)까지 자모 26개로 이루어진 영문자를 떠올리고는 하는데, 정확한 이해는 아니다. 영어
Read more »

그림책의 모든 것에 도전하는 ‘바캉스 프로젝트’ [책&생각]그림책의 모든 것에 도전하는 ‘바캉스 프로젝트’ [책&생각]‘2024 서울국제도서전’이 끝났다. 그림책 관련 부스 중 가장 주목을 받은 곳은 2019년 이후 6년째 줄곧 붐벼왔던 ‘바캉스 프로젝트’였다. ‘바캉스’는 독립출판 작가 그룹으로 내용, 서사구조, 제본방식, 물리적 형태 등 모든 것에 도전한다. 화투의 이
Read more »



Render Time: 2025-02-26 14:3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