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실한 까뮈는 다음날 아침 심한 탈수로 인한 열사병과 같은 증세로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장필순 반려견 애견호텔 보고싶다
장필순은 지난 30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기르던 반려견 까뮈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장필순 인스타그램가수 장필순 반려견이 애견호텔에 머무르던 중 열사병으로 숨진 가운데, 해당 업체가"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라면서도 허위 사실에 관해서는 법적으로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장필순은"제가 없으면 불안해 보이던 까뮈는 특히 원장과 사택침대에서 함께 데리고 자는 시스템인 스페셜 케어를 선택하곤 했고… 지난 7월 23일 오후 입실한 까뮈는 다음날 아침 그곳에서 심한 탈수로 인한 열사병과 같은 증세로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라고 밝혔다. 장필순은"답답한 차 안에서 수시간 동안 캔넬에 넣어진 채로 물 한 모금 마시지 못하고 두꺼운 솜이불에 사면이 덮인 채 그 어두운 곳에서 목이 타고, 숨이 차고, 불안해 하며, 고통스럽게, 그 엄청난 공포속에서 애타게… 애타게… 저를 찾고, 또 찾았을 우리 까뮈를 생각합니다. 한 생명의 보호자로 그 아이를 지켜주지 못한 미안함에, 시도 때도 없이 울컥울컥 심장이 떨리고, 눈물이 쏟아집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소중한 저의 까뮈가 겪은 고통속에서의 죽음… 더는 다른 생명들이 당하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함으로, 생명을 가벼히 여기는 이들에겐 함부로 자격이 주어지지 않기를… 인간의 욕심에 순수한 생명들이 희생되어지지 않기를…"라고 글을 맺었다.이에 애견호텔 측은 3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먼저, 장필순님과 그 가족분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드리게 되어 머리 숙여 사과 말씀드린다. 어떠한 말씀으로도 장필순님의 소중한 가족인 까뮈를 돌려드릴 수 없다는 점을 알기에, 더욱 참담한 심정"이라며"저희는 장필순님께, 저희의 진심 어린 사과와 속죄의 마음이 전해질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며, 경찰 조사 등에 대해서도 성실히 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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