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에 이어 감염성 질환이 12.1%로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했습니다.\r한국 사망 원인 질병
17일 질병관리청이 발간한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에 따르면 2021년 전체 사망 원인 중 79.6%가 만성질환이고, 이어 감염성 질환이 12.1%, 손상 및 기타가 8.2%를 차지했다.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2020년 각각 28.3%, 13.6%, 23.9%로, 2019년 유병률보다 증가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률은 2018년 9.9%에서 2019년 10.8%로 높아졌다.2020년 성인 흡연율은 20.6%로 2010년 대비 6.9%포인트 줄었지만, 성인 고위험 음주율은 14.1%로 지난 10년간 12∼14%대를 유지했다. 비만 유병률은 38.3%로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주요 만성질환에 대한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2020년 12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1조원 늘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 평소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별 예방관리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2022 만성질환 현황과 이슈’ 자료도 질병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질병청은 국제비교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에 이 통계와 자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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