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쓴 동기가 ＇돈＇이라는 의견이 41%에 달했습니다.\r해리 영국 왕자
12일 영국 온라인 여론조사업체 유고브는 10∼11일 성인 16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해리 왕자 호감도가 24%로 지난번보다 2%p 더 떨어졌다고 밝혔다.해리 왕자에 관한 의견에는 세대 차이가 커서 18∼24세에선 호감도가 39%에 달했지만 65세 이상은 9%뿐이었다.
특히 65세 이상에선 해리 왕자와 그의 부인 메건 마클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각각 69%와 73%로, 미성년자 성 추문 의혹이 있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차남 앤드루 왕자보다도 많다.찰스 3세 국왕 등 다른 가족이나 왕실 자체는 자서전 출간으로 그다지 큰 타격을 입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9월 여왕 서거 직후와 비교하면 왕실이 영국에 좋다는 답변은 62%에서 59%로 낮아졌고, 영국에 왕실이 계속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67%에서 64%로 내려갔다.영국 왕실은 해리 왕자 자서전에 관해 여전히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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