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문 나겠습니다, 3만 원이 아깝지 않은 투어 애정이넘치는민지씨 다독다독 방방곡곡 북민지 영광쉼투어 김민지 기자
새로운 일을 시작한 후 한 가지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렸다. 조금씩 무력감이 느껴질 무렵 훌쩍 떠나고 싶었다. 여행지를 정하던 중 오마이뉴스 기사를 보았다. 많이 지쳐 있었는지 여행안내 포스터의 쉼표가 나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광주광역시 유스퀘어 버스정류장에서 출발해 송정역 시외버스정류장을 경유하고 영광으로 향했다. 총인원은 34명이었다. 거의 도착할 무렵, 강종만 영광군수가 버스에 탑승해 맞아주었다. 투어 첫날이라서 그렇단다."영광은 신령 영, 빛 광. 대한민국 세계에 없는 4대 종교의 성지가 있는 곳입니다. 오늘 첫 버스 투어에 오신 내방객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멋과 맛. 특히 음식 맛이 좋습니다.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이 되십시오." 숲 해설사로 근무하던 소나무 해설사의 진행으로 재미난 준비운동과 주의사항을 들었다. 질퍽질퍽한 황톳길과 마른 황톳길로 조성되어 있었다. 질퍽질퍽한 황톳길을 걸을 때 발가락 사이로 살짝 빠져나오는 황토들이 귀여움을 뽐내었다.전국 발 자랑대회가 열렸다. 바지를 무릎까지 걷어 올리고 발에 진흙 한가득 묻었다는 것이 공통점이다. 둥글게 모여 어깨 동무한 다음, 발 사진을 남겼다. 처음 만난 분들인데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 같았다.
문화해설사가 무릎을 굽혀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이 대안학교 성지고등학교라고 했다. 영산성지를 걸어 더 들어가니 배롱나무 뒤에 가려 '만고일월' 비석이 반긴다. 만고일월이란, 소태산 대종사의 큰 깨달음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다.매간당 고택은 국가민속문화재 제 234호이다. 조선 후기 영광지역의 양반 가옥을 대표하는 가옥으로 지방 상류층의 주택 구조와 생활양식을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이다. 입구에는 삼효문이 세 분의 효자를 기리려 지어졌고 현판은 고종의 형이 썼다.
South Africa Latest News, South Africa Headlines
Similar News:You can also read news stories similar to this one that we have collected from other news sources.
고졸 여직원 “미국 보내달라”…삼성 사장의 다섯글자 회신 | 중앙일보'여성이 나돌면 집안이 돌아가겠나' 인식이 있던 시절, 이윽고 짧은 답이 왔습니다.\r삼성 삼성연구 TheJoongAngPlus
Read more »
“지옥 같았다” 유명 뮤지컬 출연 준비과정에서 겪은 고통 고백한 조승우조승우, ‘오페라의 유령’ 준비하며 “빠져야겠다 생각...목소리 안 나와”newsvop
Read more »
일당 30만 원 · 이력서 대신 등본…'알바 위장' 수거책 모집 만연보이스피싱 일당들이 일당 15만∼30만 원의 고액 단기 아르바이트를 내세워 구인·구직사이트에서 현금 수거책을 모집하는 사례가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Read more »
람, LIV에 마스터스 우승 내줄 뻔한 PGA 투어 구한 '람보' | 연합뉴스(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2022-2023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강자 욘 람(스페인)이 마스터스 그린 재...
Read more »
소름 돋는 환상 '로브샷'…박지영, KLPGA 롯데렌터카오픈 준우승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올해 첫 대회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한 박지영 선수가 소름 돋는 환상적인 '로브샷'을 선보이며 주목받았습니다.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