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관행·제도 개선 TF 출범…첫 회의 열어 '국민 고금리 고통 속 은행권 막대한 이자수익' '은행 과점적 행태…모든 가능성 열어두고 개선'
금융당국은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은행업 인가를 세분화하거나 '챌린저 은행'을 도입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최근 성과급과 명퇴금 잔치로 질타받고 있는 은행권의 제도와 관행을 손보기 위한 TF가 공식 출범한 겁니다.[김소영 / 금융위 부위원장 : 안전한 이자수익에만 안주하는 지나치게 보수적인 영업행태 등 그동안 은행권에 대해 제기된 다양한 문제점들을….
]무엇보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건 대형 시중은행의 과점 해소 방안으로, 금융당국은 경쟁 촉진을 위해 은행업 인가 세분화와 '챌린저 은행' 도입 등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앞서 금융감독당국 수장들도 은행의 과점적 행태를 지적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이복현 / 금융감독원장 : 과점적 요소를 각 분야별로 제거하는 데 저희의 관심을 최대한 기울이고….]보수 체계 개선을 위해 경영진 보수에 대한 주주 투표권 도입 여부 등도 살피기로 했습니다.고강도 압박이 이어지자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자진 인하하는 등 몸 사리기에 나선 가운데 금융위는 TF와 실무 작업반 운영을 통해 6월 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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