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은퇴하고, 남자 테니스 '빅3'도 없다…새 시대 열리나
1999년 US오픈 단식을 제패하며 여자 테니스계를 평정한 윌리엄스는 20년 넘게 세계 최강의 자리를 굳히며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무려 23번이나 우승했다.2012년 런던 올림픽 결승에서 마리야 샤라포바가 윌리엄스에게 0-2로 패한 것이 좋은 예다.[UPI=연합뉴스]페더러는 무릎 부상 여파로 1년 넘게 대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고, 조코비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맞지 않아 이번 대회 출전이 불발됐다.페더러가 다시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를 것으로 보는 사람은 거의 없고, 조코비치와 나달은 아직 경쟁력이 있지만 30대 중반을 넘어선 그들의 나이를 고려하면 전성기가 길게 남았을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최근 몇 년 사이에도 윌리엄스나 남자 테니스의 '빅3'가 조금이라도 주춤한 모습을 보이면 '이들의 시대가 드디어 끝나나'와 같은 제목의 기사들이 줄을 이었지만 이들의 권좌는 좀처럼 그 끝을 보이지 않았다.하지만 이번에는 진짜 시대의 전환이 불가피해 보인다.남자 단식 8강에는 메이저 우승 경력자가 아무도 없고, 여자 단식에만 이가 시비옹테크가 유일하다.올해 앞서 열린 세 차례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나달과 조코비치가 가져갔던 '서른 잔치'가 끝난 셈이다.세리나의 언니 비너스는 1980년생으로 역시 은퇴가 멀지 않았다. 비너스 다음으로는 4번 우승한 오사카 나오미다.머리 35세, 바브링카 37세로 이들도 '지는 해'이기는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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