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16강전] 스페인 4-1 조지아... 우승 후보 독일과 8강 격돌
'무적함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이 무시무시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조지아 돌풍'을 잠재우고 유로 2024 8강에 올랐다.이로써 스페인은 12년 만에 8강에 진출해 독일과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스페인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니코 윌리암스-알바로 모라타-라민 야말이 전방에 포진하고, 중원은 파비안 루이스-로드리-페드리가 책임졌다. 수비는 마크 쿠쿠렐라-에므리크 라포르트-로뱅 르 노르망-다니 카르바할, 골문은 우나이 시몬이 지켰다.
조지아는 10명 전원이 수비에 가담하며 간격을 줄이고 후방에 진을 쳤다. 그리고 속도감 있는 카운터 어택 한 방으로 스페인을 무너뜨렸다. 전반 18분 미카우타제가 하프라인에서 횡적인 드리블로 압박을 벗겨내고 오른쪽으로 패스를 전개했다. 오른쪽에서 카카바제의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투입됐는데, 르 노르망이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채 허벅지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조지아는 전반 41분 부상 당한 키테이슈빌리 대신 산드로 알투나슈빌리를 교체 투입했다. 전반전은 슈팅수 17-2의 압도적인 차이를 보인 스페인이 선제 실점 이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데 만족해야 했다. 스페인은 마침내 전세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후반 6분 오른쪽에서 야말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파비안 루이스가 헤더로 마무리지었다. 스페인은 두 번째 교체로 후반 21분 쿠쿠렐라, 모라타 대신 알렉스 그리말도, 미켈 오야르사발를 넣으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30분에는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수비 진영에서 공을 빼앗은 뒤 파비안 루이스가 롱패스로 윌리암스에게 전달했다. 직접 드리블을 치고 나간 윌리암스는 그벨레시아니를 완벽하게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오랫동안 역임한 그는 2019 UEFA 유로 U-21 챔피언십 우승, 2020 도쿄 올림픽 은메달 등 큰 성과를 남기며 A대표팀으로 승격한 케이스다. 현재 스쿼드에 있는 다수의 선수들을 지도해본 경험과 연령별 대표팀부터 이어진 연속성은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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