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내란 이후 1400원대 초반까지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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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내란 이후 1400원대 초반까지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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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사태 이후 해외 투자은행들은 2025년 1분기 말 원-달러 환율 전망치를 1435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은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024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472.5원에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3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KIEP )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 24일 기준 제이피모건 등 6개 해외 투자은행의 2025년 1분기 말 원-달러 환율 전망치 (중간값 기준)는 1435원으로 지난해 11월 전망치 (1305원)보다 130원 높아졌다. 12·3 내란 사태 이후 기존 환율 전망치 를 대폭 상향 조정한 것이다.2025년 1분기 말 1305원, 2분기 말 1300원 등으로 점차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내란 사태 이후 전망치 는 2025년 1분기 말 1435원, 2분기 말 1440원, 3분기 말 1445원 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높아질 것으로 봤다. 1400원대 중반의 높은 환율 수준이 2025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노무라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2분기 말 1500원을 돌파한 뒤 3분기 말까지 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달러 환율은 2024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30일 1472.50원에 마감했다.한편, 일부 국책연구기관들은 환율 안정을 위한 외환당국의 시장 개입을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외환당국은 내란 사태 이후 환율 급등에 대응해 외환보유액을 일부 헐어 시장에 직접 공급(스무딩 오퍼레이션)하는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서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서 “(최근 환율 변동은) 미국 경제의 긍정적 측면과 한국 경제의 부정적 측면이 반영돼 나타난 현상이며, 국가 간 경제 불균형이 해소되는 기제”라고 진단하고 “우리 외환시장이 자율 변동 환율 제도로 운용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외환보유액 등을 이용해 경제 기초 여건과 괴리된 환율 수준을 유지할 경우 외환시장이 오히려 불안정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면서 “과거 다수 신흥국에서 환율 방어를 위해 외환보유액을 소진하다 외환위기가 발생한 경험을 상기해야 한다”고 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도 “외환보유액을 활용한 외환시장 개입은 단기적으로 환율 급등을 제한하거나 환율 변동성을 축소하는 효과가 있으나, 대규모·장기간 달러 매도 개입은 외환보유액 급감에 따른 대외 신인도 약화 우려 등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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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내란 외환당국 시장 개입 전망치 KDI KI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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