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 '스레드, 이미 정치는 시작됐다'

워싱턴포스트 '스레드, 이미 정치는 시작됐다' SBS뉴스

메타가 그동안 페이스북 등 자사 SNS에서의 콘텐츠와 관련해 보수와 진보 양측으로부터 공격받으면서 스레드가 이런 논란서 벗어나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는 분석입니다.메타의 글로벌 정책 담당인 닉 클레그 사장도 정치 콘텐츠의 배포를 막거나 할 계획은 없다면서도 스레드 앱에서 뉴스를 늘리거나 뉴스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클레그 사장은"논란이 많은 게시물을 포함해 이용자들이 어떤 종류의 콘텐츠를 볼 것인지에 대한 관리 권한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슈퍼팩 관련에서부터 러시아의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구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뉴스 매체에서 관련 소식을 게시하기 시작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습니다.특히, 민주당 내 강경파로 알려진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도 합류했습니다.지난 13일 20여 개의 시민 단체는 메타에 스레드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신뢰와 안전' 계획을 공개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그러면서"스레드는 텍스트 기반의 플랫폼이고, 뉴스와 정치는 거기서 논의되는 주요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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