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17년 만의 K리그 우승 왕도 올랐다…전북에 2-1 역전승(종합)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울산은 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 A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마틴 아담의 연속골로 전북에 2-1 역전승을 거뒀다.양 팀은 3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울산은 앞으로 1승만 추가해도 2005년 이후 17년 만이자 통산 세 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공격 2선에는 바코와 이청용, 이규성, 최기윤이 배치됐고, 박용우가 볼란테로 나섰다.포백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설영우, 김영권, 정승현, 김태환이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근육이 다소 피로해진 왼쪽 윙어 바로우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전반 23분 U-22 자원 강상윤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됐다.FA컵 준결승에서 햄스트링을 가볍게 다친 국가대표 왼쪽 풀백 김진규 대신 '베테랑' 최철순이 그라운드에 나섰고, 오른쪽 풀백으로는 김문환이 배치됐다.
후반 3분에는 바코의 컷백에 이은 엄원상의 슈팅을 최철순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12분에는 이청용의 중거리 슛이 송범근에 막히고 흘러나오자 레오나르도가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려 했지만, 최철순과의 몸싸움을 이겨내지 못했다.맹성웅 대신 후반 12분 류재문이 투입됐다. 이와 함께 구스타보가 한교원 대신 그라운드를 밟으며 전북 최전방에 중량감을 더했다.전북 진영을 몰아치던 울산은 후반 18분 레오나르도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판정이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다.이후에도 2만100여명의 관중이 들어찬 경기장에는 홈 팬들의 탄식이 이어졌다.울산은 후반 29분 김태환 대신 장신 공격수 마틴 아담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골문을 두들기던 울산은 결국 후반 51분 아담의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뽑았다.이어 후반 54분에는 이규성이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아담이 헤더로 마무리해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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